그래도 우리팀 많이 올라왔네요

문득 12-13시즌 때의 콸간지 붗신 투톱으로 득점도 못하던 시절이 생각나면서 그때와는 달리 이번 시즌 만주키치 디발라 모라타 등 일단 공격진에서 부터 클래스가 훨씬 높아진게 보이네요. 실제로도 이 3명의 공격수가 모두 득점, 도움을 기록했구요.

게다가 피를로가 묶이면 공격 전개를 기대도 못했던 모습도 기억이 나네요... 눈물  

전반에 라인 내리고 역습만 생각했던것 같아서 아쉬웠긴 하지만 (포기하고 자려 했슴니다. 회개합니다.) 

확실히 후반에 보여준 우리팀의 모습은 뮌헨과 공격적인 전술로 비벼도 승산이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 경기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팬심 빼고 객관적으로도 다른 리그 빅팀들도 이런 모습 보여주기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바르샤 제외).

 시즌 초에 정말 아쉬웠던 모습들은 기억도 안나네요. 개개인에서 팀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유베 팬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면서 꿈나라로 갑니다.

졸려서 두서없이 끄적이다 잡니다. 모두들 꿀잠 주무시고 출근하시는 분들 건승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