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첼시, 24시간 내 콩테 선임 발표''... 3년 계약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이탈리아 대표팀의 사령탑 안토니오 콩테의 첼시 감독직 부임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첼시가 24시간 내 콩테 선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콩테는 런던으로 이동해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와 최종 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와 영국 주요 언론들은 현재 콩테의 첼시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대부분 금주 안에 계약 협상이 마무리 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다만 지휘봉은 유로 2016이 끝나는 오는 여름부터 정식적으로 잡을 예정이다.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주제 무리뉴를 떠나보낸 첼시는 히딩크 감독과 올여름 만료되는 단기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첼시는 콩테를 비롯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호르헤 삼파울리 칠레 대표팀 감독 등 여러 후보들과 연결돼 왔고 최종적으로 콩테로 결정을 내린 모습이다.

콩테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유벤투스의 리그 3연패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선수단을 장악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뚜렷한 전술적 색채를 지니고 있어 흔들리는 첼시를 바로잡을 적임자로 여겨지고 있다.

출처 : http://sportalkorea.mt.co.kr/news/view.php?gisa_uniq=2016022602094573&section_code=20&cp=se&gom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