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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발라가 이적할 수 있었던 건 이적료가 비싸도 연봉이 비싸지 않아서 입니다.
반대로 케디라가 이적할 수 있었던 건 연봉은 비싸도 이적료가 0m이라서 그렇습니다.
"선수 이적규모 = 이적료+세전 연봉"
디발라한테 40m을 썼는 데 왜 다른 선수는 못 사나?
비달은 40m밖에 못 받았는 데 이럴 수 있나?
그럴 수 있습니다.
잠재적 재정 상태를 고려할 때, 그 당시 고연봉 재계약을 요구했던(얼마전 마로타 인터뷰 참고) 비달을 40m주고 팔고 디발라를 40m 주고 산 게 이득이죠. 디발라 연봉이 2m인가 그럴거임.
아마 이 추세라면 빅클럽 S급 선수가 유베에 오려면 자유계약, 혹은 이적료가 낮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카바니가 링크되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 거에요. 근데 마로타가 그랬죠. "비싸" 이제 계약만료가 다가오지만 낮은 이적료로 연봉을 커버 못할 만큼 고연봉이라 그럴겁니다.
S급을 외치는 건 이해가 되나 빅클럽 S급 선수는 이미 연봉이 말도 안 되서 영입하기 힘들죠. 카바니, 디발라의 사례에서 이적료보다 연봉 체계를 더 신경쓴다는 걸 알 수 있죠. 지금 틸레망스 연결되는 이유는 연봉 협상이 다소 쉬울 수 있어서 그럴 겁니다.
그러므로 갑자기 메시나 호날두 연결되더라도 그냥 안 설레는 게 좋아용 ㅋㅋ
이적료야 지불하고 끝이지만 연봉은 활약여부에 따라 오르기는 쉬워도 깎는 건 또 어려워서 선수단을 꾸릴때 지출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니까 오히려 이적료 높은 게 낫죠. 한쪽만 막 금액을 줄 수도 없죠. 다른 선수들도 많이 받이 받는 거 아니고 조금씩 더 받고 싶은 욕구들이 있는데 연봉 상한선을 지키는 것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