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nsieur
  • 조회 수 792
  • 댓글 수 10
  • 추천 수 6
2016년 5월 15일 19시 45분

15/16 세리에 A가 끝이 났습니다.

 

일전에 전반기 결산 식의 글을 남긴 적이 있고, 시즌이 종장에 이른 지금 같은 기준으로 상위 7개 팀의 방점을 찍어보려 합니다. 그들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에 포인트를 두고요.

 

본인은 유벤투스의 서포터지만 특별히 싫어하는 구단이 없고 외려 세리에가 침체된 이후 대부분의 팀에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구단의 1년을 바라보는 개인의 시선에 따라 상황을 부정적인 뉘앙스로 서술하게 되는 구단이 있을 테지요.(특히 밀란을 서포팅하시는 분이라면 백스페이스를 권합니다) 혹시나 글을 읽고 불쾌해지실지 모르는 서포터 분들에게 미리 양해말씀을 구합니다.

 

틈틈이 쓰다 보니 1주일은 쓴 것 같네요. 글이 많이 깁니다.

 

 

Ⅰ. 유벤투스 (리그 1위 / CL 확정)

 

- 챔피언도 모든 걸 가질 순 없다.

 

 

유벤투스에게 올해는 지난 영광의 멤버들이 대거 이탈했던 년도였으며, 시즌 초 14위까지 떨어지는 부진 속에서 호된 진통을 겪었습니다. 그걸 지켜보던 작성자는 주축 자원을 한꺼번에 대체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실감하는 동시에, 우승은 커녕 3위 안에만 들어도 다행일거라 생각했지요.

 

allegri.jpg

 

그리고 그런 작성자를 비웃기라도 하듯 알레그리는 25경기 24승 1무라는 깡패 기록을 찍으며 5연속 리그 타이틀 사수를 확정, 시즌이 끝난 지금 많은 리스크를 떠안았던 작년의 대규모 투자는 교과서마냥 성공했다 평가해도 무리가 없을 겁니다. 국내 리그에서의 위치를 다시금 공고히 다진 그들의 목표는 이제 ‘CL의 제패’지요.

 

다음 이적 시장에서 수비진의 연령을 고려한 선수 한 명과 2선 자원 영입 정도가 그것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아니겠느냐 하는 예상이 주를 이뤘었으나,

 

시즌 막판에 이르러 마르키시오의 장기 부상이라는 변수가 발생했으며 이것은 동일한 역할군으로 출전했던 에르나네스의 기량을 따져보게 합니다. 그것의 판단이야 각자 다를 테고요.

 

다만 확실한 것은 유벤투스가 해당 위치 자원과 퀄리티 높은 2선 자원을 동시에 영입할 수 없을 거란 점입니다. 둘 중 하나 영입하는 것도 허리띠를 꽉 졸라매야 해요.

 

CL에서의 조기 탈락은 그렇기에 유벤투스에게 뼈 아픈 타격이며, 저것으로 인해 지출에 직격타를 맞는다는 것이 다른 4개 리그 대장 격 구단들과 다른 점일테지요.

 

 

Ⅱ. 나폴리 (리그 2위 / CL 확정)

 

- 갓과인과 함께라면 무서울 것 무엇이랴.

 

 

후반기에 있어 유벤투스의 대항마는 누가 뭐래도 나폴리였습니다. 두 구단의 매치업에서 패배한 이후 행보가 아쉬운 감이 있지만요.

 

그런 나폴리의 선봉장은 커리어 하이 수준의 폼을 이어 온 이구아인, 전 / 후반기 및 상대를 가리지 않으며 최다 득점기록을 갱신한 그의 활약은 가히 치트키에 가까웠습니다.

 

higuain.jpg

 

이 괴물에 가려진 나폴리 주전 라인의 퀄리티 역시 나폴리의 자랑이지요. 이름값 높은 구단들이 'Take my money'를 외치며 달려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자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그들은 올 해 비안코네리의 장기집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냈어요.

 

그렇기에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하면 최종순위 2위는 나폴리에게 상당히 성공적인 결과물입니다. 감독 교체 이후 첫 시즌, 사리 감독은 엠폴리에서의 실적을 제외하면 무명에 가까웠으며, 초반에 부진을 고려한다면 더욱이나. 비록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지 못했더라도 나폴리의 15/16시즌은 스텝 업을 위한 훌륭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듣기에 충분합니다.

 

그런 나폴리의 최우선 과제는 당연하게도 이구아인의 잔류, 그 다음은 스쿼드 뎁스 구축 및 레이나 대체에 있을 겁니다. 나머지는 현재 구성원의 이탈 여부에 따라 달라질 테고요.

 

머니 게임 속에서 핵심자원을 지키는 건 상위권 구단 어디나 동일한 과제일 테고, 이걸 제외하면 당장 시급한 과제의 난이도가 다릅니다. 나폴리의 전력이 얼마만큼 안정되어 있는지에 대한 좋은 지표가 되지요.

 

 

Ⅲ. AS로마 (리그 3위 / CL 확정)

 

- 공명의 심정으로.

 

 

리그나 CL이나 순위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을 로마였지만, 뤼디의 경질 이후 데려온 스팔레티 호의 호조는 늑대의 귀환을 기대하게끔 합니다.

 

totti.jpg

 

또한 불혹의 황제는 제한된 출전시간에도 권위를 잃지 않으셨지요. 영생 노리시는 듯...

 

그들의 최근 리그 성적은 17전 14승 3무, 중간에 수급한 엘 샤라위와 페로티가 저것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점에서 로마의 겨울 메르카토는 상당히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겁니다.

 

그러나 로마는 FFP 징계에 엮여있는 팀이기에 캐쉬를 마련해야 하며 저 문제로 이적설에 엮이는 대표적인 두 명이 나잉골란과 ‘바이아웃이 걸려있는’ 피아니치지요.

 

로마가 핵심자원인 두 선수를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건 당연한 이야기일거고, 방법이 없어보이는 것 또한 아닙니다. 지금 로마에서 임대간 여러 선수 들 중 사나브리아와 파레데스 두 명의 가치가 꽤나 높이 평가받고 있으니까요. 이들이 매각이 안 될 시 EPL의 관심을 받고 있는 뤼디거의 세일도 하나의 방법이겠지요.

 

그러나 어느 것 하나 로마에게 내키는 선택지는 아닐 겁니다.

 

제코가 기대이하의 활약을 보이는 와중에 올 해 리가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사나브리아를 처분하는 것도,

 

점점 나이 먹어가는 데 로시와 이탈이 예상되는 케이타의 빈 자리를 메꿀 수 있게 성장한 파레데스를 처분하는 것도,

 

‘새끼 보아텡’이라 불리며 향후 로마 수비진의 중추를 담당하리라 기대되는 뤼디거를 내보내는 것도.

 

누가 매각되더라도 로마가 겪어야 할 심정은 흡사 ‘읍참마속’과 같습니다.

 

 

Ⅳ. 인테르 (리그 4위 / 유로파 확정)

 

- 초콜릿 끝 맛이 너무 쓰구나.

 

 

전 전반기 결산 글에서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인테르를 우승 후보로 꼽겠다는 내용의 댓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주변 지인들에게도 저런 이야기를 흘렸었지요.

 

그리고 전 한동안, 제가 ‘축알못’이라는 절대적 사실을 비난처럼 들어야 했습니다 -_-;;

 

시즌 초 예상을 고려할 시 인테르의 4위 마감은 최소한 ‘나쁘지 않다’ 정도는 되겠지만, 전반기의 호조를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단 맛보다는 씁쓸한 맛이 진하게 남습니다.

 

개인은 후반기 인테르의 문제를 ‘볼 회전 / 전진을 담당할 카드가 없었다’는 점에서 찾습니다. 전반기, 중심 축대 역할을 담당하던 선수가 멜루였으나 라치오 전 징계 이후 팀의 우선 선발 순위에서 점차 밀려버렸어요.

 

물론 반드시 3선에서 저런 걸 담당해야 하는 건 아니며, 강팀일수록 상황에 따른 여러 가지 선택지를 준비해놓지요. 팀의 빌드 업 과정을 도맡을만한 센터백을 기용한다던지, 측면에서 풀백을 통한 전진이라던지. 아예 더 위쪽에서 해당 역할을 나눠가지는 경우도 있지요.

 

Jovetic.jpg

 

그러나 인테르는 순위에 비해 저것의 가짓수를 담당할 자원이 상당히 한정적인 팀이며, 멜루가 멀쩡하던 전반기에도 뻑뻑했던 저 문제는 요베티치의 부진과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급한 에데르의 결과적 실패를 더 돋보이게 합니다.

 

이에 집중력 문제와 로마의 선전이 더해져 주요 길목에서 몇 차례 발목이 잡혔고, 결국 선수 영입 자금과 직결하는 CL 티켓을 놓쳐버렸어요.

 

이건 인테르의 기존 핵심자원을 이적설에 연루시키게 하는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들에 대한 네라주리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NFS겠지만, 젖과 꿀이 흐르는 자금줄을 보유한 구단들의 공세는 인테르를 고민에 빠지게 할 테지요.

 

핵심자원에 대한 NFS 입장을 꺾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도 인테르가 상위 세 구단을 앞지르기 위해선 추가 자원이 필요해 보이며,  구단에 재정상황과 선수 가치를 두고 눈에 불이 나게 주판을 튕겨야 할 겁니다.

 

아쉽지만 한 번 더. 직진의 고지 앞에서 우회하게 된 인테르의 15/16 시즌이었습니다.

 

 

Ⅴ. 피오렌티나 (리그 5위 / 유로파 확정)

 

- 극한직업은 계속될 것인가.

 

 

전반기, 영롱한 빛을 내뿜던 보라돌이는 온 데 간 데 없이 침몰해버렸습니다.

 

이걸 해석하는 방향은 크게 다음의 두 가지일 겁니다.

 

1. 전반기에 낸 성적 자체가 스쿼드 질 이상의 결과물이었다.

2. 어느 구단에게나 찾아오는 슬럼프를 소우자가 극복해내지 못해 장기화 된거다.

 

Souza.jpg

 

그러나, 혹자가 2번에 가까운 해석을 내놓더라도 저는 소우자를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 피렌체 팬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시즌 초 몬텔라와 살라에게 이리저리 치인 피렌체에 대한 전망이 암울했다는 것의 반증일테지요.

 

어수선한 분위기의 스쿼드를 물려받았음에도 지원은 지원대로 못 받은 감독판 극한직업을 이수하며 소우자가 내놓은 결과물은 대륙컵 대회 진출이고, 그것만으로도 피렌체로 하여금 소우자를 잡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더 나은 대안도 없을 테고요.

 

그런 피렌체가 해결해야 하는 선 순위 과제는 수비진의 리빌딩 문제지요. 이탈 확정 / 예상 자원만 4명이고, 후반기에는 그들의 ‘믿을맨’인 센터백 곤살로마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으니까. 도약은 둘 째 치고 지금 순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저것만은 필수적으로 행해져야 해요.

 

설마 델라 발레가 겨울에 이어 소우자의 영입 요청에 2연벙을 시전하겠냐만 전례가 있는 양반이라(...)

 

이에 더해 바델리와 바바카르, 일리치치의 매각 여부에 따라 지원 금액도, 링크도, 전망도 크게 달라지겠지요. 외려 환전할만한 자원은 인테르보다 많을 거예요.

 

듣자 하니 터키로 임대 간 마리오 고메즈가 잘 나간다 하던데, 피렌체를 응원하는 제 친구를 위해서라도 그의 독일 리턴을 간절히 바래봅니다.(오피셜 뜨면 회 사준댔어요. 광어 짱짱맨)

 

 

Ⅵ. 사수올로 (리그 6위 / 유로파 미정)

 

- 승격 후 3년이면 유로파를 나간다.

 

 

사수올로의 리그 성적은 실로 ‘대박’이었습니다. 모 대통령이 떠올라 유쾌하진 않지만 저것만큼 확실한 단어가 없어요.

 

물론 그들이 통념 상 질적으로 우수하다 평가될 축구를 하진 않습니다. 공을 오래 쥐지 않을 때 전반적인 경기력이 상승하는 팀이고, 그러다 보니 강팀은 기똥차게 털어도 상대적 약팀과의 매치 업에선 허우적대는 경우가 잦아요. 물론 선수진의 한계가 있겠지만 이 문제의 유연한 타개책까지 디 프란체스코가 마련하지 못한 것 역시 사실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이 종료된 지금, 그들은 밀란을 밀어내고 당당히 6위에 랭크했습니다. 밀란이 현재 18~20위에 랭크된 팀을 상대로 2무 1패를 기록할 동안 사수올로는 깔끔하게 3승을 잡아냈거든요-_-;;;(이쯤되면 사실 상 밀란이 밥상 엎었다봐도 무방합니다...) 만일 코파 이탈리아 결승에서 밀란이 패배하게 된다면 유로파 진출 티켓은 사수올로가 거머쥐게 됩니다.

 

또한 사수올로는 세리에A에서 이름값이 높지 않은 구단 중 재정 안정도가 가장 높은 구단이기도 합니다. 성장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요.

 

di francesco.jpg

 

다만 브르살리코와 베라르디에 대한 관심은 점차 그들의 통제범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저 두 명으로 구성된 우측면의 해체가 예상되기에, 디 프란체스코가 어떠한 대안을 마련할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저 라인은 그간 사수올로 공격 전개의 주요 밥줄이었으니까요.

 

이에 더해 이적시장에서 마나넬리의 서브자원과 데프렐과 팔치아넬리를 밀어낼 톱 자원 정도을 데려온다면 금상첨화겠죠.

 

최소한 우측면 대체에 성공하면 디 프란체스코의 주가는 상한가를 칠 테고, 실패한다 해도 그는 69년생 젊은이(?!)기에 발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엠폴리의 지암파올로와 사수올로의 디 프란체스코 둘은 향후 행보를 기대해 볼 만 하다 생각해요.

 

 

Ⅶ. AC밀란 (리그 7위 / 유로파 미정)

 

- 그만 해 XX 밀란의 HP는 이미 0이야(...)

 

 

관련 글을 쓸 때마다 절필 욕구가 솟구치는 밀란입니다. 99년 생 키퍼가 광렙업을 하고 있는 이 구단에 대해 무엇부터 풀어나가야 하는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구단이거든요.

 

투자를 감행했음에도 순위는 실망스럽고, 감독은 또 다시 갈려나갔으며, 역시나 효과를 보지 못했고, 팬들은 여전히 고통 받았습니다. 당연히 수익까지 곤두박질치고 있고, 전반기 에이스 보나벤투라와 바카마저 소위 ‘밀적화’가 이루어지며 사수올로에게 6위를 내어줬기에 리그 성적으로는 유로파 진출이 불가능해요.

 

코파 이탈리아 우승이라는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지만 상대가 유벤투스라는 점과, 요즘 밀란의 절망스러운 ‘축구력’은 둥근 공을 각 지게 깎아내고 있지요.

 

이름뿐인 과거의 영광이 아닌 조금 시시하더라도 확실한 현재. 밀란의 문제를 다시금 ‘축구의 상식’선에서 논하기 위해서 필요한 건 팀 비전의 시각화입니다. 밀라니스타들이 [베]의 아웃을 외치는 건 ‘단지’ 그가 돈을 안 풀어서라기보다 저것의 부재에 있어요.

 

말하자면 ‘밑그림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채색을 하라’가 제가 느끼는 현재 밀란 감독의 임무이자 책임이며,

 

Game over.jpg

 

이건 잔에서부터 독이 뿜어져 나오는 원샷 필킬의 쌩 독배지요. 생각건대 저걸 마시고 살아있을 사람을 구하는 건 감독 판 사이어인을 찾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끝없는 불행 중 다행인 건, 부자가 망해도 3년은 간다고 밀란의 구단 가치는 ‘아직’ 높다는 것과 그들에게 관심 있는 중국 발 투자자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냐에 따라 진보나 답보, 혹은 퇴보가 결정되겠지요.

 

세상에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적으로 밀란에게 포션 한 번 먹일 때 됐어요(...)

Profile
Monsieur Lv.9 / 929p
댓글 10 건
프로필 이미지
2016-05-15

Monsieur님 글 오늘도 잘 봤습니다. 항상 맛깔나게 쓰셔서 몰입하고 보게 되는 맛이 있네요.

나폴리는 생각보다 알차게 영입을 잘하는 팀이라서 이과인만 지킬 수 있다면 다음 시즌에도 충분히 대권도전 가능하다고 보네요.

벌써부터 링크뜨는 게 부족한 뎁스를 채우고자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세리에에서 제일 영입 잘하는 팀인 것 같아요. 어디가 부족한지 정확히 알고 메꾸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6-05-15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폴리같은 경우는 재정 안정도도 탄탄한 편이라 장기적으로도 비전이 괜찮아보여요. 자고로 구단은 돈이 있어야(...)

아마 양 밀란 전력이 다시 올라와도 나폴리 젖혀내기 쉽지 않을 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6-05-15
정말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의 사수올로가 기대되네요
이탈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어떻게 대체할지
디 프란체스코가 유럽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코파 유베 우승 전제하에..)
프로필 이미지
2016-05-15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사수올로가 유로파에 진출하는 그림이 상당히 기대되요. 아주 높이까진 어렵겠지만 이변의 팀이 되어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프로필 이미지
2016-05-15

잘 봤습니다. 저도 트레콸이랑 마르키시오 자리를 뛸 수 있는 대체자 둘 다는 영입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마 다음 시즌도 현실은 352로 갈 것 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6-05-15

감사합니다. 필요에 따라 저 두 자리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지라 아닌 줄 알면서도 피아니치 루머에 설레곤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
마리오 고메즈 컴백 화이팅 ㅎㅎ
프로필 이미지
2016-05-15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2016-05-15
글이 재미있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6-05-15

감사합니다 ㅎㅎㅎ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유베당사 디스코드 서버에 초대합니다 [16] 운영진 22.11.27 7731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