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17일 14시 53분

아무리 봐도 지금 팀 상황에 가장 잘 맞는 건 플랫 442라고 생각합니다.

디발라를 투톱에 쓰는 게 가장 맞아보이고, 수비형 미드필더가 마땅히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번 시즌에 실제로 강팀과의 경기에서 442를 써서 어느 정도의 성과는 봤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있는 선수들로 442를 쓰면 이렇습니다. 일단 맑은 부상중이고 모라타는 어찌될 지 모르니 ㅜㅜ 뺐습니다

              디발라(???) 만주키치(자자)

포그바(산드로,???) 포그바(레미나) 케디라(페레이라) ???(페레이라)

산드로(에브라) 센터 백들 리히

                    부폰

 

만약 442를 쓴다면 주전급 선수는 오른쪽 윙어만 영입하면 됩니다. 제대로 된 공미보단 오른쪽 윙어가 훨씬 구하기 쉽죠. 애초에 4231의 공미도 점점 구하기 어려워지는데 4312에서 쓸 공미는 정말 외질도 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442를 쓴다면 산체스를 영입하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체스는 왼쪽보다 오른쪽에서 훨씬 잘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톱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모라타의 자리도 메울 수 있습니다.

 

              디발라(산체스) 만주키치(자자)

포그바(산드로,???) 레미나(포그바) 케디라(페레이라) 산체스(페레이라)

 

이렇게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피야니치까지 오면

               디발라(산체스) 만주키치(자자)

피야니치(포그바) 포그바(레미나) 케디라(페레이라) 산체스

 

하지만 쉽진 않을 거 같습니다.

저도 당장 주전술을 442로 바꾸는 건 모험이라고 생각하지만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추가 : 포그바를 중앙에 둘 때는 상관없지만 왼쪽에 두는 경우라면 비대칭 442가 맞는 거 같습니다. 오른쪽 윙의 선수가 좀 더 포워드에 가깝게 활동하고 포그바는 공미~중미에 가깝게 활동하는 거죠.

            만주키치 디발라

                            산체스

       포그바

               레미나  케디라

 

이런 식으로 활동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플랫이란 표현은 제가 잘못 쓴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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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마트리 Lv.38 / 41,229p
댓글 1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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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442식으로 나왔던건 콰드라도가 있어서였고 당시에는 산드로-폭바-맑-콰도로 나왔다가 맑하고 에르나네스랑 교체가 됐었죠. 다른걸 떠나서 유벤투스 미드진에 윙 플레이는 전혀 안맞아요.

포그바가 공격전개 할 때 왼쪽으로 넓게 벌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경우에 따른 전술적 유연함인거지 전문적인 윙하고 거리가 멀다고 보네요.

마찬가지로 산체스 피아니치등 아직 루머단계에 불과한데 그걸 바탕으로 전술을 짜는 것도 이상하다 생각하고 결국 윙플레이전술은 번뜩이는 한 수정도로 가지고 있어야지 장기적 플렌으로 가져가려면 팀을 많이 뜯어 고쳐야 할 것 같네요.

 

오히려 윙 전술이 필요하다면 윙포워드를 놓는 방법이 더 현실적이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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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그렇게 따지면 공미를 바탕으로 전술을 짜는 것도 가정이잖아요. 포그바가 공미로 가는 거나 디발라가 윙포워드로 가는 것도 다 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442로 가는게 가장 뜯어고칠 부분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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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그렇다면 이적시장에서 당장 양 윙어들을 사야하는데..포그바를 윙에 배치한다는 건 트레콸보다 훨씬 낭비라 생각합니다. 포그바를 트레콸로 올리자는건 가능성이 있으니 이야기가 나오는거고 디발라도 3톱을 써야한다면 센터포워드로 써야한다고 하죠. 442를 알레그리가 유연한 모습으로 보여주긴 했지만 당장 플랜에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네요. 당사분들 대부분 가정하는 것도 거진 알레그리의 입맛에 맞춰서 하시던거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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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일단 유벤투스에게 플랫 442의 문제점은 전문 윙어자원이 필요하다는 점인데, 우리에게 왼쪽 측면을 전문으로 볼 수 있는 선수는 산드루와 에브라 뿐인데, 이 둘이 같이 나오는 경기가 있게 된다면 체력 걱정을 안 할 수가 없습니다. (포그바가 왼쪽을 볼 수 있다고는 합니다만, 전문자원은 아닌데다가 4312에서 왼쪽 중앙입니다) 또한 우측면을 전문으로 볼 수 있는 선수는 리히슈타이너 뿐이라서, 우측은 적어도 주전 윙어 하나와 백업 하나를 데려와야 하는 실정입니다. 백업을 페레이라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유벤투스라는 클럽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윙어를 구하는 일은 쉽지 않죠. 게다가 저희는 리히슈타이너의 백업, 미래자원도 구해야 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플랫 442를 더 자주 사용하자는 것은 더 많은 자원의 수급을 요한다는 말이죠. 물론, 포그바와 모라타, 콰드라도의 향후 거취에 따라 이적시장 플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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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아 그리고 윙어 구하는게 쉽지 않다고는 하는데 요즘 시대에 공미 구하는게 훨씬 힘듭니다. 공미도 어짜피 사야 합니다. 포그바를 공미로 올리는 것도 가정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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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공미만큼이나 걸출한 윙어도 많이 없죠. 대부분의 크랙들은 이제 윙포워드에 배치되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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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챔스급 무대에서 통할 윙어가 공미보다는 훨씬 많다고 제가 자신합니다. 특히 2톱 밑의 공미는 메시 수준의 선수가 오지 않으면 기대만큼 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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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저도 그 의견은 동의하네요. 대부분의 팀들이 이제 공미를 놓는 전술 자체를 쓰지 않죠. 번뜩이는 선수들 대부분 사이드로 옮겨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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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차라리 4231이면 모를까 4312에서 공미는 정말 많이 어렵죠. 그렇다고 유베가 4231을 가는 건 정말 말도 안 되는 건 잘 압니다. 이건 님 말처럼 정말 팀을 갈아엎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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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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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 센터백의 변형 352 포그바 윙의 변형 442 바르잘리 풀백의 변형 442
이 전술들은 전부 팀상황에 따라 임시방편으로 쓰거나 상대에 맞춰서 변칙적으로 들고나온 전술들이라 주전술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올시즌 주전술은 352에서 양쪽 윙백 네명의 조합을 바꿔가면서 수비 공격 밸런스 맞추고 상대에 따라 지공이나 역습을 하는 유동적인 전술이었다고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유기적인 움직임이나 창의성이 부족해 보여서 지금 전술 유지하면서 창의적인 패서 유형선수 영입하고 나머지 선수들 좀더 발 맞추다보면 확실히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브라질월드컵떄 이탈리아경기를 보면 4-4-2 를  썼는데 자세히보면 칸드레바를 제외한 미들이 3미들을

왼쪽 윙어없이 오른쪽만 칸드레바 윙어로 나왔었죠. 뭔가 기형적인 시스템

결국 잉글전 이후 계속 안좋았던것 같네요. 그냥 기억나서 쓴것이고요

 

현재 유벤투스 미들엔 압박좋은 3명의 미드필더를 활용하는게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개인적으론 4-4-2는 팀의 견고함을 깰것같은 느낌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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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아 그리고 포그바를 왼쪽으로 둘 때면 포그바는 전형적인 윙어의 움직임을 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대칭 442가 더 맞는거 같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되면 공격전개가 오른쪽에 집중될텐데

상대팀이 맞춤공략을 해버리면 공격의 방향이 애매해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욤

(사실 축알못인데 그냥 생각나는데로 써봅니다 ㅜ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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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저도 그건 생각해볼 만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떄는 포그바를 공미에 가깝게 운영하거나 디발라를 왼쪽으로 옮기는 등의 해결책이 ㄸ로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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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결국 투톱 전술을 사용해야 한다면 4312 혹은 352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442의 경우 윙어를 영입 하더라도 수준급의 윙어가 아니거나 적응에 실패할 경우 팀전술의 붕괴와 잉여자원 생산으로 팀 전체가 무너져 버릴 수 있습니다.

 

결국 예전에 포워드로도 뛰었고 센스가 뛰어난 포그바를 공미로 올리고, 새로운 중앙미드필더를 영입하자는 의견이 무리가 아닌데는 아마 그에 맞는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다만, 저 역시도 윙어를 사용하는 유벤투스의 모습이 보고 싶기도 하고 요즘 크랙들은 측면에 집중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당연히 윙어 구하는게 걸출한 공미보다야 쉽죠. 하지만 다음 시즌 플랜이 어떻게 짜여져 있을지는 모르지만 챔스 대권을 위해서 또 부폰 은퇴 전 빅이어를 위해서는 아직은 익숙한 포메이션을 사용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유벤투스가 유럽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인지, 352전술을 사용하려하는 팀도 조금씩 보이는 것 같네요. 우리야 352가 지겹기도 하겠지만, 여전히 4231이나 442, 433, 4141을 주로 사용하던 팀 혹은 리그에게는 저희 전술이 낯선 전술이죠.

 

아마 우리 수비진의 다음 세대교체때는 윙어 전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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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저도 352는 버릴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4312라는 전술은 너무 선수들이 소화하기가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442가 오히려 4312보다 별로 어색하지 않을 포메이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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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4312가 442보다 어색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올 시즌에도 4312는 꽤나 자주 사용했으니까요. 하지만 저도 사실 비달과 테베즈, 피를로가 빠져버린 상황에서 진작 4312는 버렸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레지스타에 맑이 있다지만 지금처럼 부상으로 빠져버린 상황이면 주요 전술 하나가 사라져 버리니까요. 지금 상황에서 플랫442 혹은 비대칭442는 꽤나 좋은 생각이지만, 이적시장에서 추가적인 움직임을 가져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거죠. 추가 수급 없이 현재 자원만으로는 체력문제도 있을 뿐더러 전술의 유동성 문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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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7
개인적으론 당사분들이 그렇게 원하시는 포그바의 지단화를 보려면 코파는마트리 님 말씀대로 비대칭 442가 4312 보단 훨씬 가능성 높아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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