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쫄라 : 만치니 축구 30분 이상 못 보겠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모진 비판이 날라왔다. 인테르의 레전드인 산드로 마쫄라가 올 시즌 팀의 플레이를 까댔다.

시즌 전반기에 우노제로(1-0) 스코어로 승리를 쌓고 선두에 있기도 했던 인테르이지만 2016년에 이르러서 DTD, 최종적으로는 세리에 A에서 4위로 마쳤다. 목표였던 챔피언스 리그 출전권을 얻지 못하고 다음 시즌은 유로파 리그에 출전한다.

모짤로는 <Il Fatto Quotidiano>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제 경기를 봐도 30분만에 꺼버린다. 이 정도의 선수들이 있으면서 왜 팀을 이정도로 밖에 할 수 없는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나는 만치니가 우수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지금까지 경력에서 중요한 결과를 남겨왔지만 이번 시즌은 그 수완을발휘하지 못했다"

"주요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알 수 없다. 팀 내부에 있어야 그걸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밖에서 봤을 때 우수하다 생각되는 선수가 사실은 아닌 선수를 영입한 사람의 책임인지, 의욕이 없고 단합하지 않는 선수들 책임인지, 팀을 관리하지 못하는 만치니의 책임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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