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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0일 16시 35분
쌩뚱맞게 옆 천조국 농구 이야기로 말문을 열어보겠습니다

E스포츠의 홍진호 급 레전드라 비유할 수 있을 찰스바클리 라는 레전드 선수 겸 현 해설위원이 최근에 한 말이 있습니다

'난 지난 3, 4년 동안 계속 같은 이야기를 해왔다. NBA의 수준이 이렇게 떨어지는 적은 없었다.

우리 크루들끼리 현 리그에 티켓을 사고 싶은 팀이 얼마나 되는지 물었다. 서부 컨퍼런스에서는 네 팀, 동부에서는 클리블랜드가 유일했다. 이게 좋은 현상은 아니다.

I want to see a competitive game (끝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보고 싶다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9, 10개 팀이 50승을 넘겼지만, 이번 시즌에는 6개 팀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및 통계 출처 : http://m.sport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398&aid=0000005145)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저는 농알못이긴 하지만 농구 좋아하는 친한 형의 말에 의하면 천조국에서는 현재 이른바 '반지원정대' 열풍이 트렌드라고 합니다

그 기원은 농구 좋아하시는 분들이 익히 아실 보스턴의 빅3 (케빈 가넷, 폴 피어스, 레이 알렌) 으로 시작해서 르브론의 마이애미 반지원정대, 클리블랜드 반지원정대로 대표 될 것이고

보스턴의 우승 이후 수많은 탑클래스 선수들은 FA 등 이적시장이 되면 돈도 돈이지만 그보다는 어느 곳에 가서 다른 뛰어난 선수들과 합을 맞춰 우승반지를 노려볼까를 고려하며 팀을 옮기는 추세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제가 위에서 적어놨듯 경기력의 부익부빈익빈.. 몇몇 뛰어난 팀들이 탑클래스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여 다른 팀들과 경기력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NBA에서는 최하위 등수로 드래프트 우선순위를 노리는 이른바 '탱킹' 이라는 행위도 존재한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그게 리그 전체적 흐름을 설명한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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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는데, 이쯤되면 왜 제가 포그바를 절대 어떤 가격에도 팔면 안된다 하는지 어느 정도 눈치 채셨으리라 봅니다

반페르시의 맨유 이적, 수아레즈-네이마르의 바르샤 이적, 레반도프스키-괴체-훔멜스의 뮌헨 이적, 곧 있을 수 있는 피야니치의 유벤투스 이적 등..

제가 지금 적절한 사례들이 마땅히 생각이 잘 안나서 이정도만 적었는데, 이미 현재진행형 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더욱더..

뛰어난 선수들은 자기의 야욕을 실현시켜줄 리그 우승 가능성, 더 나아가 챔스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어할 거고

팀이 갖추고 있는 스쿼드 뿐 아니라 감독, 이적시장 행보, 플랜 등에있어서도 이미 관심이 많고 또 앞으로는 더 심해질 거라 봅니다

메시 라는 선수와 그 팀 스쿼드의 퀄리티를 보며 이적을 결심한 네이마르, 수아레즈 같은 경우가 NBA 르브론의 반지원정대와 비슷하겠으며,

또한 이미 수많은 선수들의 이적 후 인터뷰에서 '팀의 플랜에 매료되었다' 라는 이적 결심 이유에 대한 인터뷰를 많이 봐왔죠



제가 폭바를 그 어떤 가격에도 팔면 안된다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선수의 이적은 단순한 금전적 이득/손해, 스쿼드 뎁쓰 강화/약화 그 이상으로 축구계에 하나의 메시지를 던지는 행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폭바를 어떻게든 지켜낸다면, 향후 유벤투스로 이적해올 선수들은 그 클럽의 야망과 비젼, 그리고 폭바와 같은 선수를 보고 자기의 야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하며 타 팀에 비해 더 높은 점수를 주며 선호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하네요

제가 보기엔 그래서 피야니치의 딜이 여타 그동안의 다른 딜과는 다르게 느껴지는게

어느 정도 이상의 클럽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높은 클래스의 현재진행형 선수가 개인적 야망을 만족시켜줄 유벤투스라는 팀에 매료되어 이적에 영향을 끼친 첫 신호탄이 될 거라 기대합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로마의 FFP지만 이건 로마가 선수를 팔기로 결심한 계기이고 퍄니치의 행선지가 유벤투스인 이유는 선수 본인의 선호도도 영향을 끼쳤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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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뻔히 아는 얘기 이렇게 길게 적어서 좀 뻘쭘하기도 하네요..

마지막으로, 제 글을 요약할 겸 왜 제목을 '비지니스적 이유' 로 적었는지 간단히 적어보자면,

앞으로 뛰어난 선수들을 선점하기 위한 이적시장은 갈수록 금전적 논리 뿐 아닌 이런 선수들의 선호도의 영향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유벤투스의 퀄리티에 맞는 선수들을 금전적 우위로 선점하는게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한편 선수들이 행선지를 정할 때에 있어 이러한 팀의 비젼을 보는 경향이 앞으로 더 강해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네요



쓸데없는 부연설명으로 분량만 잔뜩 길어진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피드백 및 다양한 의견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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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xic Lv.33 / 17,769p

하하하

댓글 2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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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제가 한 1년 반 전 쯤에서 유베는 거쳐가는 팀이 아니라 최종목적지가 되어야 한다는 글을 썼는데 그 것과 일맥상통하네요. 그 때 거쳐가는 팀으로 돌문을 들었는데 결국 돌문은 완벽히 거쳐가는 팀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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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돌트문트 보드진은 축구계에 확실하게 메시지를 줬죠 도르트문트 스스로의 위상을 어떻게 포지셔닝할지....

돌트문트가 재정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뺏기는 게 절대 아니라고 들었고, 선수들이 떠나는 이유만 봐도 명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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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저도 아까 적었지만 '이미지' 는 비즈니스에서 엄청나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순히 금전적 손해 이득을 떠나 향후 클럽이 어떤 이미지를 갖게 되는지, 축구에서도 이게 안 중요할 수가 없는데 포그바를 팔게된다면 누가 들어온다한들 어린 유망한 선수가 빠져나갈 수 있는 구단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질 것이고 이는 앞으로 유벤투스가 '레바뮌'이라는 카르텔(누구나 뛰고싶어하고 이상항인 드림클럽) 안에 편입되는 걸 늦추거나 막을 것 입니다. 한 번 빠져나가기 쉬운 클럽이란 이미지가 어린 선수들에게 회복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고, 주기가 짧은 축구 선수 생명을 생각해보면 큰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본문대로 '야망이 크고 그걸 같이 실현해 나가자' 는 유벤투스의 비전이 확실하다면 결코 포그바를 팔면 안 된다고 봅니다. 이는 비전과 행동이 모순적인 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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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저도 비지니스에 있어 이미지 라는게 앞으로 갈수록 중요해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관된 메시지 전달을 통해 그런 이미지가 만들어질 거라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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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파라티치와 마로타도 분명 그것을 간과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지키려 할 겁니다. 마로타가 리그 중에 꾸준히 컨펌해온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포그바가 결국 넘어가서 팔게 된다면 어쩔 수 없이 궤도를 약간 수정해서 다른 훌륭한 대안을 또 찾아와야겠죠. 포그바같은 재능은 당장엔 별로 안보이는데 ㅠㅠ

우선 결론부터 얘기하면 포그바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겠네요

분명 욕심이 없을수는 없고 , 유벤투스 정책이 선수가 원하면 보내준다기때문에요

우선 포그바를 잡을수 있는 연봉체계+인센티브로 잡는게 구단으로써 우선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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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아마 구단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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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백번천번 공감합니다 ㅎㅎ
포그바는 유베에서 은퇴시키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이적설이 뜨든 말든 뚝심있게 지키면서 우리팀의 비전을 소속 선수도 그리고 앞으로 이적해올 선수들에게도 좋은 표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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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사실 보드진은 어떻게든 지켜낼거라 보네요

이런 숱한 루머들은 폭바 정도의 선수를 갖고 있으면 당연히 감내해야 할 세금같은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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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지켜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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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우리 보드진을 믿습니다!!
본문에는 동감합니다. 다만 포그바의 유출 = 셀링클럽으로 전락하는 일인지는 두고봐야 알 것 같아요.
맨유도 발롱도르 받은 호날두를 레알에 넘겼고, 바이언도 주급 체계를 위해 크로스를 이적 시켰죠. 레알은 라데시마를 이룬 해 디마리아를 맨유에 넘겼고요.
유벤투스가 소위 말하는 레바뮌 대열에 끼기 위해서는 포그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세후 10m 이상의 연봉을 감당할 수 없고 , 엄청난 이적료로 새로운 틀을 만들수 있다면 이건 현실적인 선택을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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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게...유베-포그바 가 맨유-호날두/바이언-크로스/레알-디마리아 랑 비슷한 거 같진 않아요.. 맨유가 퍼기 이후 좀 헤멘게 있다고 하지만 당시 맨유는 퍼거슨이 상징이었고 세계 최고의 빅클럽 중 하나었죠..(지금도 머니파워 짱,..) 바이언과 레알은 그냥 '레바뮌' 이구요. 이 클럽들이 최고급선수를 파는 건 그냥 슈퍼갑들의 쿨매..라고 보이는데 유베가 냉정히 당시 맨유/레/바 와 위상이 같냐 하면 그건 아니니까요. 또 저 셋은 독일,스페인,잉글랜드고 이 국가들은 포식자리그인데반해 세리에는 포인트도 4위고 리그도 저 셋 보다는 경쟁력이 떨어지죠. 그래서 유베가 포그바를 판다면 하락한 리그 이미지때문에라도 그렇고, 저 셋의 위상만큼 되지 않기에 셀링클럽 이미지가 씌워질 수 있다고 봅니다..

리그 경쟁력 생각하면 그렇긴 해요.
그래서 이적시킨다면 선수를 무조건 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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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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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과 마이애미의 경우 조금 다른 것이 보스턴은 도전을 해볼만큼 해본 선수들이 마지막으로 우승을 위해 모인건데 마이애미는 젊은 선수들이 바로 우승을 위해 모여서 더 욕을 먹었죠.
포그바는 야망이 크고 우승을 하고 싶어하는 선수인데(그것도 한 번이 아닌) 그러려면 팀이 그를 담을수 있을 정도로 큰지가 중요합니다. 아직 젊은 선수라서 도전을 하고 싶어하는 의지가 남아있을 때 팀이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떠나지 않겠지만 아니라면 주저없이 떠나겠죠. 그래서 유벤투스는 이번 이적 시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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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저도 그래서 히트보다 노비츠키의 댈러스, 던컨의 샌안 등 히트의 상대팀들을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셀틱스는 당시 선수들 각자의 소속팀에서 할만큼 다 하고 이적하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저도 좀 다르게 느껴졌네요 좋은 지적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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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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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도 적었듯 포그바는 무조건 지키는방향으로 가야하지만 선수 의사가 야망을 위해 떠나는걸 택한다면 잡아두는건 불가항력이죠.

여기서 중요한건 포그바를 판다고 유베가 무조건적으로 셀링클럽이미지를 가지게 되서 비지니스적으로 엄청난 손해만을 받느냐하면 그건 또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당대최고선수인 지단을 팔고 그돈으로 팀의 부족한 부분에 투자해 오히려 더 큰 성공을 거둔 사례가 다름아닌 유베죠.

저도 포그바는 무조건적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이건 여기 당사 분들의 공통적인 생각이죠. 지금 포그바가 가면 누굴 받아오냐 하는 논의는 만일 포그바 본인이 떠나려고 마음을 먹었다는 가정에서 나오는거니까요.

2000년 지단이적때처럼 성공할수 있는 방법이 될수도 있죠 물론.

특히 골키퍼 수비 공격미드필더를 모두 해결한 정말 윈윈중에 최고였으니요

솔직히 전 반반이네요. 정말 천문학적 금액이 들어온다면.. 솔직히

팀을 위해서 움질일수도 있다고 보고 선수만 보면 무조건 남았으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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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그러게요 결국 폭바 본인의 의중이 제일 중요한 상황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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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만약에 포그바가 팔려도 포그바를 메울 수 있는 영입을 하는 게 가능하련지도 잘 모르겠어요. 포그바 같은 재능은 정말 희귀한 것이라고 생각해서 다른 빅클럽에서 날고 기는 선수들 중 한명 잘 데리고 온다고 해서 메꿀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어요. 두명은 데리고 왔음 좋겠는데 이적시장이 너무 거품이 껴있다 보니 이거 포그바 판돈으로 A급 두명 데리고 오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들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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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1
포그바 공백을 온전히 메꾸는건 힘들죠. 그래서 포그바를 판다면 레알 레귤러급 선수를 딜에 껴야된다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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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그래도 페레즈의 레알이 진지하게 노린다면 각오는 하고 있어야겠네요ㅜ 하필 감독도 지단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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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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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고의 글입니다. 포그바를 비롯한 상위 클래스의 선수를 지켜나가는 것이 결국 유베라는 구단의 볼륨을 팽창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죠.

포그바를 아무리 상상도 못할 거금에 판다고 하더라도 그의 능력을 따라올 선수를 영입하긴 현재로선 힘들고, 말씀하신대로 선수들이 유베가 '야망을 실현할 수 있는 구단'이라고 인식하는 구단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선 지켜야죠. 포그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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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0

많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결국 챔피언들의 팀이 되야 축구선수들의 워너비가 될 수 있고 구단의 힘을 늘리는 데 장기적으로 보탬이 되죠.

수중에 자본이 많은 팀들은 크랙들 팔아도 다른 더 좋은 선수들 쉽게 쉽게 사니까 문제 없지만 우리는 상황이 전혀 그렇지 않으니까요. 일단은 단단하게 팀을 구축해 놓고 하나씩 하나씩 좋은 선수 옮겨담으면서 경쟁에서 튕겨져 나오는 선수들을 이적시켜야지 빈익빈 부익부 심한 지금 축구판에서 다른 빅클럽처럼 하면 힘들죠. 뱁새가 두루미 쫓다가 가랑이 찢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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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음 이 글을 이제 보니 참 마음이 싱숭생숭하군요 ㅋㅋ

VR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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