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14일 06시 25분
판 자체가 중원에서 양질의 패서가 없으니 거르고, 보누치를 이용한 수비진에서의 롱패스와 측면을 거치는 거였죠. 상당히 효과적인 접근이었네요.

그리고 중원에 쟠은 한창때 맑마냥 침투하는 플레이를 여러차례 가져갔네요. 수비에서도 덕배 슈팅 컷팅! 또 공격작업은 아쉬웠지만 개인적으로는 에데르도 지속적으로 중원에 내려와 숫자싸움하면서 압박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좋았네요. 암모바일도 지친 벨기에를 상대로 엄청난 드리블로 뚫어내고 슈팅까지 가져가는 모습이 콘테가 롤을 잘 부여했다는 느낌이네요.

다만 경기 초반부터 끝날때까지 너무 어이없는 패스미스들이 많아서 걱정이네요. 벨기에가 기회를 못살렸으니 망정이지 더올라가서 강팀들 상대로는 원샷원킬로 먹힌다고 봐야죠.
또 아직 두경기가 더 남은 상태에서 비교적 약팀상대로 골을 어떻게 넣을것인가가 중요할거 같네요. 조직적으로 이런 단점들만 보완된다면 좀 더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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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09-10 골키퍼FernandoLlorente Lv.15 / 2,473p
댓글 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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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지금 보여준 경기력의 한계는 걍 지금 스쿼드의 한계라고 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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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그렇죠 ㅜㅜ. 아무래도 약팀과의 경기에선 양질의 패서와 크랙자원으로 가두고 패야 득점확률이 올라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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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유베시절에도 그랬지만

경기력 좀 별로여도 성과 내는건 진짜 타고난듯요

지금생각해도 수비진붕괴떄

가리비-비달-카세레스-페페 포백으로 승점 챙긴경기는 소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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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에스티 가리비아 ㅜㅜ 추억의 선수네요. 그때 포백은 진짜 말이 안나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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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4
짧은 시간 내에 강팀을 잡아낼 수비조직력과 효과적인 전술을 갖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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