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주리 거의 엉망진창 이네요

골키퍼부터 최전방까지 자기 역할 한 선수 찾는게 더 쉽네요.
스웨덴전 보면서 벨기에전이랑 어쩜 이렇게 다르지 생각 했는데 오늘 경기는 보면서 소름 돋을 정도로 못한다고 느껴짐....

시리구는 경기 감각 없는거 눈에 보이고
바르잘리 의미 없는 경기에서 카드 하나 적립하고
보누치는 계속해서 판단미스 패스미스

베르나르데스키는 역시 윙백엔 절대 안어울리는 선수고
중앙 3미들은 이번 유로에서 뛰고 싶은 마음 없나 싶을 정도의 플레이... 셋다 수비시 위치 잡을 생각도 없고,
3선에서 공격 시작시 패스 받을 마음 없는지 움직이도 않고

덕분에 자자, 임모빌레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었구요
교체로 들어온 인시녜 덕분에 경기가 조금 풀렸죠, 인시녜가 들어와서 바로 골대샷 쏴주고 계속 활발하게 움직였구요
엘샤라위도 공격시 움직임이나 인시녜와 협동플레이는 좋았지만 실점 장면에서 수비시 선택 못해서 실점 빌미 제공...

물론 오늘 주전들 대거 휴식 시키고 2군 내보낸거지만
아무리 2군이라도 국대인데 이 정도 수준이면 당장 스페인전을 1군들이 이긴다고 해도 옐로트러블이나 부상 걸리면
토너먼트 높은 위치까지 못 올라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후반 추가시간 중에 파울선언 된건데 경기 끝난줄 알고 악수하고 있던 콘테한테 뛰어와서 경기 아직 끝난거 아니라고
엘샤라위가 소리 지르는게 제일 재밋는 장면이였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