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후기

첨부터 이탈리아 때문에 봤고 이탈리아가 떨어졌으니 저한텐 유로가 끝난거에요.

몇 번의 유베 토너먼트와
이탈리아 토너먼트를 보면서 아쉬웠던 적은 없었는데.

이번엔 눈물이 나네요..

왜 일까 생각해보니

그동안 토너먼트 탈락은 핵심멤버 전력누수 가 꼭 있었는데.

이번 독일 전 객관적으로 보면 본선이 시작되기 전 미들진 대형이탈

토너먼트에서 핵심 미들진 추가 이탈..

그래서 이번에도 전력누수라 생각할 수 있는데

솔직히 개인적인 견해는 그렇습니다

워스트가 이번 경기에 있었나요?

운이 없던 게 아니라 운을 다 쓴 기분입니다.

그래서 유독 눈물이 나네요.

다만 안쓸 선수들이 더러 몇 번 있었는데

그 자리를 이번 엔트리에 탈락한 선수들로 꾸며봤으면 과연 어떠했을까 라는 마지막 생각이 드네요.

저에게 유로는 끝났습니다.

바르잘리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해 주고 싶구요

부폰은 아직 국제 대회 하나 남아있으니..

bbbc는 팀 핵심이니 따로 언급안하고

기대 이상의 하드캐리라 여겼던
펠레 에데르 지아케리니
이 세명에게 정말 감사의 노고를 드립니다.


데실리오 팔롤로 도 고생 진짜 많이 했어요..

스투라로 오늘 경기 생각보다 잘 해왔다기 보단 잘버텨주었습니다.
콘테 감독 지시하에 적절하게 이행한 것 같습니다.

눈물아 안멈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