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사죄' 자자, "인생서 가장 중요한 PK 실축"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36257
이 자리에서 자자는 눈물을 흘리며 "이탈리아 팬들을 무너뜨려 죄송하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페널티킥을 놓쳤다. 실축의 짐은 평생 가져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항상 페널티킥을 이런 방식으로 찬다. 득점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노이어 골키퍼에게 잘못된 방향을 알려줬지만 공은 막혔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자신의 페널티킥 실축이 팀동료들과 함께 이룬 대표팀 업적을 가리지 않길 원했다. 자자는 "이탈리아 사람들이 우리가 이룬 업적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잘못된 페널티킥 하나로 모든 업적이 취소된다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