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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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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포그바 이적 루머로 아주 뜨겁네요. 그냥 날씨가 더운건가..?
지금 현재 저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포그바는 사전에(유로 시작 전) 라이올라와 이야기를 나눴을 것이고
그게 바로 "어느 정도 금액 이상의 연봉을 지급한다면 그 구단의 오퍼는 들어보겠다" 일겁니다.
그래서 레알과 루머가 돌기 전, 라이올라가 연봉 12~13m 이상 안 주면 오퍼 들어볼 생각 없다고 말하고 다녔죠.(디마르지오)
다시 말해서, 포그바가 맨유 행에 직접적으로 동의를 했다기 보다는 라이올라와 사전에 이야기 나눈 대로
일정 이상의 연봉(연봉 12~13m)에 대한 요구를 맨유가 받아 들였기에 그들의 오퍼는 들어 보겠다가 가장 맞는 표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대로 레알은 그러지 않았기에 크게 루머가 생기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이것은 당연히 레알과의 루머가 돌기 전 포그바와 라이올라 둘 사이에서 나눈 이야기일 테구요.
그러니 라이올라가 맨유 측과 레알 측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다니는 거겠죠. 그렇지 않고서야 선수가 대회에 참가 중인데
협상을 쉽게 진행할 수 없을 겁니다.
또한, 생각해봐야 할 것이 올해 있었던 포그바의 인터뷰입니다.
포그바 자신은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자신이 최고의 선수가 된다면 돈은 알아서 따라 온다고 인터뷰를 했었죠.(출처를 까먹..)
그리고 라이올라의 인터뷰 중 "유벤투스는 우리를 보내주기로 약속했어. 단, 유벤투스가 납득할만한 금액이 제시된다는 조건에서만"
라고 말한 것도 있습니다. 자신들이 합의해도 구단이 최종적으로 결정할 수 있으며 그에 따르겠다는거죠.
선수 본인의 팀에 대한 애정도 클 뿐더러 유벤투스가 작은 클럽이 아닙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현재 이적에 가장 영향을 끼칠 것은 돈이 아니라 팀이 보여주는 장기적인 플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승전 보려다가 졸려서 글 썼는데 더 졸립니다..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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