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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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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포그바 이적건이 이슈가 되면서 비교되고 있는 이적이 지단의 레알로의 이적인데요.
당사포함 여러 커뮤니티의 댓글들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지단이적건과 관련에서 먼가 오해를 하고 있는거 같아서 글을 남기네요.
저는 포그바의 판매에대해서는 중립적이라는걸 먼저 말합니다. 전 남기는건 당연히 좋구요. 판다고해도 보드진이 알아서 잘 할거라고 믿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을거 같네요.
포그바 판매에 대한 기사나 글의 댓글에는 항상 지단 이적건과 비교해서 두 관점의 댓글이 올라옵니다.
1. 찬성하는 입장: 과거에도 지단 팔아서 그돈으로 부폰, 네드베드, 튀랑 세명을 영입했다. 포그바 팔아서 그 돈으로 2-3명선수 사면 이득이다.
2. 반대하는 입장: 요즘은 이적시장이 거품이라서 포그바 팔아봐야 월클선수 2명선수 살까 말까이다. 지단판매 당시처럼 3명을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이다.
위 두입장에는 지단의 이적료= 부폰+네드베드+튀랑 이적료라는 전제가 깔려 있는데요. 애초에 이 전제는 성립자체가 안됩니다.
당시 당대 최고선수였던 지단의 이적료는 73m유로 였습니다. 부폰은 54m유로, 네드베드41m유로, 튀랑 37m유로입니다. 셋의 이적료를 합하면 132m유로로 지단 이적료 2배에 육박합니다. 2001년당시 월드레코드의 이적료인 지단의 이적료로도 부폰 이적료를 제외하면 19m유로 밖에 남지 않습니다. 현재 이적시장이 거품이라서가 아니라 과거에도 월드레코드기록으로 선수를 판매한다하여도 월클 2명 사는건 불가능했다는건 말씀 드리고 싶네요.
포그바건에 대입해서 정말 만약 포그바를 팔아서 월클 2명을 살수 있다고 하면 지단당시와 비교해도 대단히 성공적인거지 아쉬운 게 아닙니다. 만약 포그바 판돈중에 8000-9000만유로로 월클 영입1명 성공하고 3000-4000만유로를 남긴다면 지단때와 비슷한 거구요.
이 글은 많은분들이 과거에 유벤투스 지단 팔아서 부폰, 튀랑, 네드베드사서 대박쳤다는 말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계신거 같아서 썼네요. 지단을 판돈으로 저 셋을 산게 아니라 저 셋을 사기위해서 지단의 판 이적료를 보탰다정도가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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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인자기도 같이 판거 아닌가요? 잘 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