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사에 아쉬운 점

전 글에도 얘기했듯이 초연해지고 무시로 일관하는 게 제일 올바른 답이긴 합니다만 이미 전에 있었던 비달의 잘못된 이적설 사건으로 인해 예민하게 생긱하는 부분이 터져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은 당사에서 보듬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아냥을 반대하는 쪽, 용인하는 쪽 양 측이 다 해당되는 얘기고요.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해소가 되야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보거든요. 어찌됐든 곪으면 터뜨려서 짜내버려야 하듯이요. 이러한 잡음들도 결국엔 당사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상대팀에 대한 리스펙트는 애초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기본요소였고요. 그게 잠깐 흔들린다고 해도 무너지진 않을 거에요. 그렇게 놔둘 당사분들도 아닐 거구요. 아쉬운 마음은 훌훌 털어내주십사 하는 마음입니다.

유벤티노들이 흥분한 건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 평소와 다른 격한 반응들은 지양되어야 하겠죠. 하지만 저렇게 많은 비공이 달린 것 등으로 유추해 보았을 때 평소와 다른 성격의 인원 유입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사건은 그렇게 이해되어야 하지 않을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