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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3_164655.jpg : '유로 워스트' 포그바, 가혹한 평가 받은 이유 20160713_164655.jpg : '유로 워스트' 포그바, 가혹한 평가 받은 이유](/files/attach/images/2125181/542/509/003/d4326626caff822b95355c81eb76ac78.jpg)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575455
포그바는 유로 2016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은 선수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와 대표팀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기량은 미셸 플라티니(61)·지네딘 지단(44)처럼 프랑스에게 유로 우승을 안겨다 주기에 충분해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포그바는 전 경기에 출전했지만, 단 1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공격포인트 뿐만이 아니었다.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 자체도 미비했다. 종종 번뜩이는 장면을 만들어내긴 했으나, 프랑스의 에이스라고 하기엔 아쉬움이 남았다.
이에 포그바가 여태껏 과대평가를 받아 온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영국 ‘BBC’의 해설위원 게리 리네커(55)는 “포그바는 세계 최대로 과대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다”라며 날선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포그바에 등을 돌린 것은 아니었다. 영국 ‘ESPN’의 해설위원 스티브 니콜은 “누구도 포그바를 비판할 수는 없다. 그는 분명 굉장히 강하고 힘이 넘치는 선수다. 여기에 환상적인 터치와 훌륭한 시야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득점까지 올릴 수 있다”라며 포그바를 옹호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이런 포그바를 왜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한 것일까? 유로 대회 이전의 포그바를 보지 못한 사람은 포그바의 진정한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나 다름없다”라며 프랑스 대표팀의 전술을 문제 삼았다.
실제로 디디에 데샹(48) 감독의 포그바 활용법은 아쉬움을 남겼다. 필요 이상의 수비 가담을 요구한 것이 문제였다. 데샹 감독은 지난 시즌 초반 유벤투스가 부진에 빠졌을 당시에도 “포그바는 좀 더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해야 한다. 그는 이것을 싫어할지도 모르지만, 수비가담은 팀에 꼭 필요하다”라며 수비 가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포그바는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하고 있지만, 공격적인 재능이 좀 더 뛰어난 것이 사실이다.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도 무사 시소코(26)와 요한 카바예(30)가 수비적인 부담을 덜어주자 날개 단 듯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그러나 데샹 감독은 고집을 굽히지 않았다. 스위스전 이후에도 포그바는 과감한 공격 가담 보다는 블레이즈 마투이디(29) 혹은 은골로 캉테(25)와 함께 중원을 지키는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결과는 실패였다. 포그바는 경기당 평균 2.1회의 공 소유권 상실과 1.7회의 볼터치 실수를 범하며 데샹 감독 전술의 희생양이 됐다. 이 때문에 우승 실패의 책임까지 떠안으며, 워스트 일레븐이라는 가혹한 성적표를 받을 수 밖에 없었다.
프랑스의 주장 휴고 요리스(29)는 포그바에게 위로를 건넸다. 그는 영국 ‘텔레그라프’를 통해 “포그바는 유로 대회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팬들은 더 대단한 활약을 기대했을 수도 있지만, 나를 비롯한 프랑스 선수들은 그의 활약에 만족했다”라며 포그바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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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티노 입장에선 이렇게 포그바의 평가와 관심이 당분간 떨어지는게 더 이득인것 같아요.. 그래야 타팀 관심도 줄어들겠죠.... 유로같은 단발성 대회만 본것이 아니라 세리아 팬이라면, 포그바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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