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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6일 11시 48분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36&aid=000002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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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나티아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17년 6월 말까지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돼 있다. 베나티아는 2014년 8월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AS로마에서 뛰었다. '이탈리아세리에A' 복귀는 2년 만이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주로 3-5-2 포메이션을 활용한다. 상대와 상황에 따라 때때로 4-4-2, 4-3-1-2를 가동할 때가 있긴 하나 근간은 스리백에 뒀다. 유벤투스의 중앙 수비 라인은 보누치, 바르찰리, 키엘리니가 책임져 왔다.

유벤투스 수비 조합은 당분간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2015/2016시즌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던 보누치(35경기 출장)는 2010년 7월 유벤투스로 이적해 2020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28경기를 뛴 바르찰리는 2011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21경기에 나선 키엘리니는 2005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유벤투스와 함께 한다. 세 선수가 오랜 시간 발맞춰 온 만큼 유벤투스 수비벽은 견고하다.

'만약'을 대비할 필요는 있다. 주전 선수들의 나이가 적지 않은 이유에서다. 세 선수 중 29살의 보누치가 가장 어리다. 바르찰리와 키엘리니는 이미 서른 살을 넘었다. 부상 회복 여부와 체력 저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미 세리에A 경험이 있는 베나티아라면 안심이다. 29세의 베나티아는 2010년부터 우디네세에서 뛰며 이름을 알렸고, 2013/2014시즌 AS로마에서 만개했다. 세리에A 최고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지난 시즌 알레그리 감독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다이엘레 루가니(22)와 마르틴 카세레스(29)를 활용했다. 루가니는 잠재력을 인정받아 2015년 8월 재계약에 성공했다. 루가니와 유벤투스의 계약 기간은 2020년 6월까지다.

카세레스는 계약이 만료됐다. 중앙과 좌우 측면을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선수였지만, 유벤투스에서 자리 잡긴 어려웠다. 2012년 7월부터 만 4년의 계약을 끝으로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냉정히 말해 베나티아가 주전 자격을 얻긴 어렵다. 팀을 떠난 카세레스의 대체 자원쯤으로 여겨진다. 실전 감각이 저하된 것도 우려스럽다. 베나티아는 바이에른뮌헨에서 2014/2015시즌에 24경기, 2015/2016시즌에 22경기(이상 각종 대회 기록 포함)만 뛰었다.

그러나 베나티아가 세리에A에서 좋은 추억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유벤투스 팬들도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공식 임대 영입을 발표하기 하루 전 홈페이지에 "베나티아가 오전 10시 30분에 유벤투스에 도착했다. 팬들의 환영을 받았고,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J메디컬로 떠났다"고 했다. 베나티아는 2017년 6월까지 유벤투스에서 뛰며 재기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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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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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이 되고 싶다면 우선 철강왕이 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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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6
베나티아도 b! bbc는 영원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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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6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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