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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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9일 03시 51분
우리가 잘못한건맞는데 딱히 진싸움이라는 느낌은안드네요. 나이키도 2년이나걸려서 겨우2m배상 승소판결받은거가지고 전혀 기뻐할일없을듯싶구요

그 구설수많은 스포츠스타들 다 빵빵하게 후원해주는 기업이 갑자기 기업이익보다 윤리규범이 중요하다생각해서 우리 별달겠다는거 반대했던것도 아니었었죠.

당시 28 vs 30 주장대립자체가 사실상 인테르vs유베 자기 클라이언트들끼리의 싸움인지라 "피치에서의 30번째" 라는 문구로 양쪽에서 미움받지않는 잔머리를 쓴 정도..? 라고 보는데

그냥 애초에 클라이언트인 우리가 원하는대로 별달게 해줬으면될일이었다봅니다. 유베측요구들어준다고 비난여론이 나이키로 쏠려 기업이미지에 타격을줄 상황도아니었으니까요.


또 국내기사에 왜 저트러블로인한 상호계약해지라 보도되는지 의아한게 나이키-유벤투스결별의 세부디테일까지야 모르겠지만 우리가 독단으로 별세개를달고나서 나이키가 딱히 분노에차서 계약해지를 바로 한것도아니었습니다.

여름의소동이후 13년가을에 우리가 먼저 계약종료후 아디다스와의 새계약을발표하자 나이키가 14년이되고 무단 별3개사용을 고소한 흐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렇게 서로 감정상한상태에서도 계약이행때문에 14-15까지 나이키유니폼입고뛰었던걸로 기억하구요.

이것만보면 상호해지가아니라 우리가 갈아타고 나이키가 빡쳐서 1년전이슈로 고소하고 계약은 15년여름까지 서로 유지했던거라 봐야하는거아닌가싶은데..


아무튼 저 트러블로인한 결별로 나이키가 뭘얻었나싶네요. 양보해서 선택을 고심하게만들당시야 유니폼스폰서를 하는입장에서 바라보는 인테르와 유베의 구단가치가 큰차이없었다고친들 3년이 지난 지금은 비교불가죠.. 대외컵참가나 트로피획득, 언론노출등을통한 홍보효과나 기업이미지상승효과등 전부 두말할것도없다봅니다.

로마를 잡아왔다지만 이탈리아시장내에서 로마가 유벤투스만큼의 효과를 가져다주지못한다는것 역시 두말할필요도없구요.

우리야 아디다스에서 나이키계약보다좋은조건으로 계약도 체결했고 2m이야 충분히 내줄수있는수준의 돈이죠. 6년 2000억짜리 계약을땄는데 20억이야뭐


물론 나이키도 워낙 초대형기업이니 본인들도 아쉬울거없을수도있지만 2m이란돈은 라이벌기업에 이탈리아 No.1을 넘겨준 댓가치고 만족할만한금액은아니라봅니다.

기업인만큼 이익/손해로 접근했을때 이 일련의사태가 2m배상으로 마무리라는건 사실상 나이키가 진게임이라 봐야하지않나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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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ty Lv.21 / 5,109p
댓글 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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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니케 입장에선 배아프죠.
점점 잘나가는 팀 놓치고 그 팀을 마침 잡아준게 축구계에선 클래식한 a사였으니... ㅋ
정작 자기들이 잡은 팀은...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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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게다가 저도 이제 나이키 안쓰렵니다.
나이키가 잃은게 더 많은게 맞네요 그렇게보니 ㅎㅎ
라이벌사에 리그독주1위팀을 딱하고 뺏겼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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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대외적으로 우린 승부조작으로 강등된 팀이니까 나이키 입장에서는 부담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거기다가 인테르의 관계도 나이키 입장에서 고려대상이였겠고요. 나이키와 인테르는 꽤나 오랫동안 신뢰관계를 구축했다고 들었어요. 아무튼 브랜드가치로 따지고 보면 유베를 잃은 나이키도 큰 고객을 잃은 셈이고 우리 입장에서도 이런 일로 법정 분쟁까지 간 게 자존심 상하는 일이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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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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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이키가 진거라고 보기에는 너무 우리쪽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어쨌든 계약은 약속이고 우리가 그걸 어긴건 이유불문 잘못한거니까요.
애초에 나이키쪽에서도 80m다 받을거란 생각은 안했을거구요.

물론 나이키 입장에서는 유베라는 빅클럽 스폰과 관계가 끊어진게 아쉬울테지만, 위에분들 말씀대로 타 클럽들과의 관계나 계약 위반 사항을 그냥 묵과할 수는 없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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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패소"라는 단어에서 오는 이미지 손실이 더 크죠 진싸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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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나이키같은 기업은 원래 이런거 소제기할 때 금액 쎄게 부르죠. 유베가 패소한데다가 이 사실이 대외적으로 알려져서 좋을 건 하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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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비밀리에 진행된 재판이었는데 이것이 드러남으로써 유벤티노의 나이키에대한 이미지의 변동과

다른팀팬들은 이문제에 대해 별신경안쓰는점. 나이키 측에서 비밀을 깔 매리트가 없다는 점... 그리고 2m 유로. 

이것은 비밀리에 진행된 재판이기때문에 아무도 계약 내용의 팩트와 판결문을 볼수는없지만

칼치오폴리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나이키가 이겼다고만은 보기어렵네여

 

아예 처음부터 안사게 나이키측에서 "별 한개 더 달면 유베한테 8천만유로 뜯을거임ㅇㅇ" 라고 소비자에게 적시를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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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뭐든 간에 척지는게 안 좋긴 한 거 같습니다. 팀 간에 이적시장에서도 트러블 생기면 팬들이야 욱해서 저기랑 거래 끊죠 이런다지만 실제 그렇게 거래처가 좁아지면 다른 클럽과 협상할 때도 불리한 부분이 있을 거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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