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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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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는 갑니다만 팀에서 4년 뛰면서 팀의 핵심이었던 선수고
저를 비롯해서 여전히 포그바를 좋아하는 이용자가 있습니다.
포그바에 대한 감사나 추억을 이야기하면
그냥 저 사람은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해주시면 좋겠네요.
포그바가 유베 생활은 지옥이었다 하고 나간 것도 아니고
팀에 대한 리스펙트가 모자르다고 4년 간의 기여도 무시하는건 좀 슬프네요.
당사 이용자 중에 포그바를 여전히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이해해주시고
그 사람들을 쉽게 상처입히는 그런 발언은 좀 자제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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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화가나서 그렇구나라고 생각하세요. 당사에서 그 정도도 못 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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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의견개진과 상호간의 배려간의 충돌은 모든 커뮤니티가 가지고 있는 걱정거리중 하나지요. 커뮤니티에서는 이것을 적극적으로 막느냐 아니면 회원간에 소통과 피드백을 통해 개선이 되느냐 혹은 아예 이야기 자체를 꺼리느냐 등등 여러방면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요. 기본적으로 유베당사는 자유로운 토론분위기를 지향하는 커뮤니티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당장은 얼굴 붉혀도 서로서로 이야기 하면서 푸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맨유 까고 놀려면 EPL팬사이트가서 하시거나 초록창을 가세요."
-> 여기서 제가 말하는 당사자는 '맨유까고 노는 사람들'입니다.
"초록창 가라는건 그런 사람들한테 하는 말입니다."
-> Azzurifinal님이 '맨유까고 노는 사람들'이면 똑같이 해당되겠죠.
그리고 제가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azzurrifinal님에게 하는 말이 아니죠. "
-> 오해가 있을 수 있으나 azzurifinal님을 특정해서 한 말이 아니다.
이제 이해가 되셨습니까? 제가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드렸습니다.
자기한테 한 말로 보인다는건 그냥 님의 착각일 뿐입니다.
정중하게 말씀드렸는데 또 답글 다시는건 꼬투리잡기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애초에 저는 azzurrifinal님이 포그바에 대해 무슨 글을 썼는지 상관없이 그냥 제 생각을 썼을 뿐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왜 나한테 이러냐고 하시니 저렇게 답변한건데 그걸로 뭐라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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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얘기가 나오면 쉴더가 됐든 까가 됐든 머리가 복잡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저는 후자쪽에 가까운지라 관련글 나오면 좀 까칠하게 나오는 편이지만 그동안 포그바가 보여줬던 4년동안의 공헌과 그러한 포그바를 좋아하는 분들에 대해서 전혀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좋든 싫든 포그바가 그동안 쌓아온 업적의 한 조각이였으니까요. 전에 맨유경기만 했다하면 포그바글이 넘쳐흐르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전 포그바가 잘하든 못하든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그런 글들 속에서 너무나 다양하고 격한 감정들이 혼재되어 있다보니까 보는데 상당히 피로하더라고요. 글을 쓰고 그 글에 대해 피드백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저도 아주 부족하게나마 똑바로 보려고 노력할 수 있게 되었는데 솔직한 심정으론 아직도 힘들어요. 그렇게 좋아했던 선수가 다른 유니폼을 입고 행복하다는 것이요. 각자 사람마다 사람을 떠나보내는 방법이 다르지요. 한쪽은 그동안 있었던 좋은일들을 생각하면서 떠나보내고 한쪽은 마지막 모습을 생각하면서 떠나보내고요..... 그냥 서로 이해하고 넘어가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 보여요. 느그바란 단어도 받아들이는 당사분들의 생각이 가지각색일 것이고요. 그것에 대해 이러자! 하기엔 또 그만큼의 반작용이 생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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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가 우리 팀에서 뛰어왔던 동안, 그리고 다시 떠난 지금까지
잘 해준만큼 칭찬했고,
못난 모습 보여준 만큼 나무랐다고 봅니다.
도를 지나쳤다고 할 만큼 원색적인 비난이 있었을까 싶군요.
물론 이번 여름 이적시장 이후로 우리 입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바가 없기 때문에 좋은 소리가 안 나왔다고는 생각하지만요.
하지만 딱히 도를 넘어선 비난은 없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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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의 지난간 공을 인정해서 옹호하는 분들도 계실것이며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실겁니다.
얘기를 통해서 서로를 이해해 나가려는 자세가 필요해보이네요.
포그바의 언론에서 비춰진 마지막의 모습들이 그간 우리클럽에서 해주었던 공헌들을 한순간에 다 지워버렸습니다.
그가 그렇게하고 떠난게 저도 정말 싫습니다.
하지만 기억하는 이들은 기억하죠. 그냥 인정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너무 "내 생각은 이런데 넌 왜 이러냐?"라는 식의 글은 그다지 보기 좋지 못하네요.
여긴 포그바 옹호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도, 안티 사이트도 아닌데 말이죠.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님 주관적인 생각이죠. 제 경우에도 딱히 포그바가 실력이 좋아서 빨아주는게 아닌데요. 딱히 찬양한 적도 없고.
포그바가 절대 나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셨다면 배신당한 마음이겠지만, 개인적으론 얘는 언젠가 나갈거라고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래도 유망주시절에 프리로 합류해서 챔결과 알레그리 감독때까지 계속 남아서 중원에서 한 몫해준게 감사할 뿐이죠. 그냥 딱 그뿐입니다. 제가 포그바 쉴드를 잠깐 치긴 했어도 유벤투스 구세주 포그바 이따위로 생각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개인적으론 이탈리아 현지팬들 이중잣대도 별로 마음에 안들었구요. 개인적으론 구단에서 진짜 적극적으로 포그바를 잡은것도 아닌것같아서 이적한거 어느정도 이해하구요. 트윗질이 문제였긴 하지만 누가 먼저가 됐든 서로 기분 상할 근거는 충분했다 봅니다.
그리고 유로파 수준의 팀 어쩌고 하는 얘기는 개인적으론 불쾌하네요. 포그바가 유벤투스 왔을때 유벤투스의 지위가... 뭐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당시 퍼기경의 맨유랑은 비교가 안될 정도라고 봅니다. 아무리 유망주래도 공짜로 얻은건 유벤투스도 확실히 이득이고, 성장한 후의 활약은 말할 것도 없구요. 그래서 그런식으로 생각 안했음 좋겠네요. 누워서 침뱉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