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4] 카펠로, "운이 없었다."

파비오 카펠로는 이번 경기에서 밀란과 유베의 유일한 차이점은 운이었고 비안코네리는 그 어느떄 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오늘 나는 내가 엄청나게 강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우리가 골을 먹었을 때 밀란은 별로 위협적이지 않았다. 세이도프의 선제골은 운이 좋았고 나머지 골들은 셋-피스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리는 훌륭한 폼에 있는 팀을 상대로 잘 싸웠고 두 팀간의 유일한 차이는 운이었다. 우리는 결과를 받아드린다."



카카와 피를로의 골은 프리킥에서 터졌고 유베의 수비수와 그렇게 관련이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다비드 트레제게는 나중에 만회골을 터뜨렸다.



"밀란의 좋은 기회들은 그냥 골로 들어가 버렸기 때문에 우리의 골키퍼가 그렇게 위험한 상황이 많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선수들에게 밀란은 강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밀란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하지만 두 팀의 경기력을 봤을 때 3-1이라는 결과는 좀 너무하다."



카펠로는 로쏘네리가 3-0으로 리드하고 있었고 디다는 별로 위협을 느끼지 않았음에도 그들이 경기를 지배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밀란은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2-0이 되기전에 그들이 별로 위협적이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거칠고 준비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들은 우리를 지배하지는 못했다."




카펠로는 또한 논쟁을 더 크게 몰고 가지 않았고 심판 파올로 베르티니를 칭찬했다.

"나는 언제나 이런 스타일의 심판과 빠른 축구를 좋아해왔기 때문에 별로 불만은 없다."




유벤투스의 디렉터 제네럴 루치아노 모지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했고 비안코네리의 정신력 문제를 비판했다.

"나는 밀란에서 훌륭한 퀄리티, 어그레션과 이기고 싶은 욕구를 보았다. 아마도 유베가 너무 자신만만했고 그것은 축구에서 절대로 좋은 생각이 아니다. 두 팀간의 차이는 이기고 싶은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