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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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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에 유베 주장단이 짬순이라는 댓글이 있길래 사실 확인차 글 써봅니다.
그 유명한 R. 바지오도 온지 2년차만에 주장단이 되었습니다.
비알리도 콘테보다 1년 늦게 입단했지만 그 스타성과 리더십을 통해 먼저 주장직을 맡습니다.
그 후에 콘테가 까삐따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01년 알레가 유벤투스의 까삐따노가 됩니다.
더 짬도 많고 더 나이도 많은 콘테가 여전히 팀에 있음에도 불구.
27살의 스트라이커는 그 후 12년간 유벤투스의 주장을 맡습니다.
그리고 넘겨 받은게 어쩌다보니 짬도 제일 많은 부폰이었지만
부폰이 단순히 짬 때문에 주장이 된게 아니란건 잘 아실테고요.
보누치 이적 전까지 주장단 순위는
1. 부폰
2. 키엘로
3. 맑
4. 보누치
였던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맑이 잔부상 등을 이유로 주전에서 밀려난 상황에서
부폰, 키엘로가 은퇴 할때 가장 완장을 찰 가능성이 높았던 선수는 보누치가 맞습니다.
팬이라면 사실 관계는 명확히 아는게 좋을것이고
안좋게 떠났다고 그 전의 성과나 예상을 무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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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태생에 간만에 나온 1군에 자리잡은 유스인데 6연패 기간 동안 부폰 키엘리니 제외하면 유벤투스라는 팀에서 마르키시오보다 상직적인 선수 있었나요?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선수가 마르키시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마르키시오가 주전이 아니더라도 주장직으로 임명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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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완장의 주인공이 되려면 당연히 팀에서의 영향력, 팬들의 지지, 구단에서의 신뢰도등이 평가되고 임명되겠죠. 그런 측면에선 키엘리니도 상당히 좋은 주장감이고 맑이야 더할 나위없죠. 여러 지표에서 짬순으로 가는 게 안전하니까 짬순으로 가는 게 혹은, 가는 것처럼 보이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꼭 짬순으로 안쳐도 상남자 만주키치나 부드러운 스타일의 케디라도 주장감으론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