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9일 01시 07분
94/95시즌, 이탈리아 축구계에서 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르첼로 리피가 유벤투스의 사령탑에 섰을때 모든 유베의 티포지들은 당황했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고 해를 거듭해 갈 수록 티포지들은 그와 반대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성적도 성적이었지만, 무엇보다도 90년대 후반 리피 감독 아래의 유베는 유럽무대에서 가장 호조의 성적을 거뒀고 그들이 만들어온 '유베 역사'에 가장 큰 정점의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 정점의 시즌이 바로 97/98시즌이었다.
약 9년전의 이 팀은 유럽에서..더 나아가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공격 삼각편대를 지니고 있었다. 또한 무시무시할 정도의 호흡을 지닌 포백 수비진과 경기장에서 수비와 공격의 균형을 완벽에 가깝게 유지시켰던 미드필더도 가지고 있었다.  

자, 그럼 그들의 스쿼드와 전술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겠다.



※ 이 자료는 오로지 '유베코리아'에서만 볼 수 있는 자료이며, 그 어떤 곳으로의 펌도 허용치 않습니다.



골키퍼


이름: Angelo Peruzzi (안젤로 페루찌)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0년 2월 16일
키/몸무게: 181cm/88kg
등번호: 1
특이사항: 90년대 유베를 대표하는 골키퍼,06년 월드컵 부폰,아멜리아 골키퍼와 함께 대표팀에 발탁됐었음.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31 0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11 0

Total 42 0



이름: Michelangelo Rampula (미켈란젤로 람풀라)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62년 8월 10일
키/몸무게: 188cm/74kg
등번호: 12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5 0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1 0

Total 6 0



이름: Morgan De Sanctis (모르간 데 상티스)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7년 3월 26일
키/몸무게: 190cm/80kg
등번호: 17
특이사항: 지금 여러분이 너무나 잘 알고있는 우디네세의 그 데 상티스.




수비수


이름: Ciro Ferrara (치로 페라라)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67년 2월 11일
키/몸무게: 180cm/75kg
등번호: 2
특이사항: 前 나폴리의 전설적 스토퍼이자, 現 유베 프리마베라팀 감독.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17 1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5 0

Total 22 1



이름: Moreno Torricelli (모레노 토리첼리)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0년 1월 23일
키/몸무게: 183cm/78kg
등번호: 3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20 0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7 0

Total 27 0



이름: Paulo Montero (파올로 몬테로)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71년 9월 3일
키/몸무게: 179cm/74kg
등번호: 4
특이사항: 90년대 남미 최고의 스토퍼이자 세계 최고의 다혈질 선수.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26 0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7 0

Total 33 0



이름: Manuel Dimas (마누엘 디마스)
국적: 포르투갈
생년월일: 1969년 2월 16일
키/몸무게: 186cm/79kg
등번호: 6
특이사항: 티아구 이전에 영입된 포르투갈 선수. 윙백,윙 모두 소화했던 전천후 유틸리티맨.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21 0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 ?



이름: Mark Iuliano (마크 율리아노)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3년 8월 12일
키/몸무게: 187cm/80kg
등번호: 13
특이사항: 現 아주리 대표팀에서 마테라찌가 하는 역할을 수행했던 선수.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25 1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 ?



이름: Alessandro Birindelli (알레산드로 비린델리)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4년 11월 12일
키/몸무게: 176cm/73kg
등번호: 15
특이사항: 이 선수가 있었기에 그때의 영광이 실현될 수 있었음.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29 0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10 1

Total 39 1




미드필더


이름: Fabio Pecchia (파비오 페키아)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3년 8월 24일
키: 171cm
등번호: 5
특이사항: 당시 유베 최고의 살림꾼이자 유틸리티맨. 現 세리에B 아스콜리 소속.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21 1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 ?



이름: Angelo Di Livio (안젤로 디 리비오)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66년 7월 26일
키/몸무게: 173cm/73kg
등번호: 7
특이사항: 90년대 아주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무한 체력으로 경기장을 90분 내내 누비며,투지 또한 가투소급.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30 0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7 0

Total 37 0



이름: Antonio Conte (안토니오 콩테)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69년 7월 31일
키/몸무게: 178cm/73kg
등번호: 8
특이사항: 잘 생긴 외모는 물론이거니와 경기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던 선수. 측면 수비와 측면 미드필더 진영을 모두 소화.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28 4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9 0

Total 37 4



이름: Didier Deschamps (디디에 데샹)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68년 11월 15일
키/몸무게: 174cm/71kg
등번호: 14
특이사항: 98년 당시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당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인정받음. 前 유베 감독.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25 0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8 0

Total 33 0



이름: Alessio Tacchinardi (알레시오 타키나르디)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5년 7월 23일
키/몸무게: 187cm/80kg
등번호: 20
특이사항: 美男 축구선수. 강력한 한방을 가지고 있던 홀더.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23 1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10 0

Total 33 1



이름: Zinedine Zidane (지네딘 지단)
국적: 프랑스
생년월일: 1972년 6월 23일
키/몸무게: 185cm/78kg
등번호: 21
특이사항: 20세기 세계 최고의 선수.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32 7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11 3

Total 43 10



이름: Gianluca Pessotto (지안루카 페소토)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0년 8월 11일
키/몸무게: 173cm/67kg
등번호: 22
특이사항: 가장 부지런한 선수이자, 이 선수가 있었기에 지금의 유베가 있음.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21 0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8 0

Total 29 0



이름: Edgar Davids (에드가 다비즈)
국적: 네델란드
생년월일: 1973년 3월 13일
키/몸무게: 169cm/68kg
등번호: 26
특이사항: 수 많은 기행. 돌발행동으로 어느 팀을 가나 감독들을 긴장에 빠뜨림. 그러나 좋은 재능임에는 틀림없음.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20 1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5 0

Total 25 1




공격수


이름: Filippo Inzaghi (필리포 인자기)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3년 8월 9일
키/몸무게: 181cm/74kg
등번호: 9
특이사항: 위치선정의 제왕. 이제는 밀란의 레젼드.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31 18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10 6

Total 41 24



이름: Alessandro Del Piero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4년 11월 9일
키/몸무게: 173cm/73kg
등번호: 10
특이사항: 모르면 간첩-_-. 1997/98시즌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32 21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10 10

Total 42 31



이름: Nicola Amoruso (니콜라 아모로소)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74년 8월 29일
키/몸무게: 186cm/75kg
등번호: 16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10 2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4 2

Total 14 4



이름: Daniel Fonseca (다니엘 폰세카)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69년 9월 13일
키/몸무게: 183cm/77kg
등번호: 18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15 4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6 1

Total 21 5



이름: Marcelo Zalayeta (마르셀로 잘라예타)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78년 12월 5일
키/몸무게: 188cm/89kg
등번호: 27

       리그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5 1

       유럽
시즌 출장 득점
1997/1998 0 0

Total 5 1




전술


당시의 유베는 지금까지의 유베 역사중 가장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유베였습니다. '득점'이라는 부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알레의 폭발적인 골 행진을 비롯해, 그 해에 영입한 '수페르피포' 인자기의 골 행진은 리그와 유럽무대에서 55골이라는 무지막지한 스탯으로 기록됐죠.

그렇다고 무리한 공격 치중으로 허리와 수비 부분의 균형이 깨져있는 유베도 아니었습니다. 98년 자국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끈 수미 디디에 데샹이 조율하는 미드진은 그 어느 때보다 대단했죠. 특히나 지단이라는 완벽한 공격형 미드필더에 의해 타 위치에서 뛰는 미드필더들이 좀 더 마음놓고 수비에 치중할 수 있었기에 그 효과는 더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유베의 전통에서 나오는 '공격가담 위주의 윙백'이 주가 된 4백은 새로이 영입한 선수들로 인해 더욱 더 강해졌죠. 그 선수가 바로 現 유베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노장, 비린델리입니다.

94/95시즌부터 이미 여러가지의 시도와 성공을 거둔 리피 감독이었기에, 어떻게 해야 가장 유베다운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가를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죠. 당시의 유베는 아마 리피 감독이 시도한 여러 전술적 실험에서 완벽의 궤도에 가장 가까웠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가 계획한 97/98시즌의 최우선 목표는 리그와 챔스의 두 마리 토끼였기에, 전술적으로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상황에 치닫게 됐을 때를 방지해 확실한 주전보장없이 여러 선수들을 로테이션 체제로 돌려쓰는 것을 시즌내내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선수들의 경기 출장수를 보면 더 확실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비주전선수도 리그에서 20경기 이상을 소화했죠.)하얗게 텅텅 빈 종이에 4-4-2의 기본적인 틀과 같은 스케치를 그려넣고, 4-1-2-1-2의 물감을 덧칠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당시 리피는 자신이 정말 행운아라고 자화자찬 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스쿼드를 꾸리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기본적으로 4-1-2-1-2의 포메이션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미드필더에서 두 명의 '1'의 자리에 설 선수의 기용이 필수입니다. 그런데 그는 이미 뢰블레 군단에서부터 호흡을 맞춰온 두 명의 선수들을 기용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죠. 말 안해도 알 두 선수는 데샹과 지단입니다. 96/97시즌 지단이 세리에A 무대에서의 적응기였다면, 그리고 그와 같은 무시무시한 성장속도를 지닌 선수라면, 2년차 징크스 따윈 없다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해 줄 수 있다는 배경이었습니다.

또한 당시의 경기를 보면 리피가 후반 종반에 지주에게 '내려와서 수비가담을 해라'라는 주문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도 수미를 보던 데샹,타키,다비즈의 로테이션 체제를 위한 일종의 작은 전술입니다. 4-1-2-1-2의 전술에서 경기 운영에 있어서 핵심이 되는 두 개의 'KEY'를 모두 쥐고있었던 리피는 정말 누가봐도 그 시즌 유럽 최고의 행운아라고 불릴만한 감독이었습니다.

이것이 당시 선발 포메이션입니다.



                                          인자기
                     델 피에로

                                     ↑
                                ↖지단↗
                        ↑                        ↑
                    ↕콩테                디 리비오↕
                                    
                                 ↕데샹↕

              ↑                                               ↑
          디마스↕    몬테로       율리아노   ↕비린델리

                                  페루찌



그냥 가만히 저 기본적인 전술 룰을 보기만 해도 당시 측면공격 활용이 얼마나 많았는 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은퇴한 콩테와 디 리비오 콤비는 정말 90분 내내 상대 수비수들을 철저히 괴롭힐 수 있을 정도의 무한체력으로 경기장을 누볐고, 그런 쉴틈 없는 공격태세에 상대방은 금방 수비체제로 전환. 공격엔 신경 쓸 여력이 없었죠. 더군다나 천천히 상대를 잠식시켜가는 유베 공격의 특성상, 아마 그라운드 위에서 뛰는 선수들은 '너무하다'라는 생각이 절로 났을 겁니다. 그 해에 엠폴리로부터 새로이 영입한 비린델리는 오른쪽 측면에서 예전 95/96시즌때 토리첼리가 보여줬던 모습을 십분 발휘해 준데다가, 좌측에는 포르투갈산 코코인 디마스가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죠.(디마스 같은 경우에는 너무나 뛰어난 측면공격능력으로 콩테와 위치자체를 바꿔서 뛰기도 했습니다. 더군다나 콩테 또한 수비가 되는 선수였기에..)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원맨 홀더 자리에 단순히 데샹 혼자만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타키나르디와 다비즈와 같은 훌륭한 백업 선수들이 있었기에 시즌내내 어찌보면 타격요소가 클 수 있는 이 전술을 완벽하게 끌고갈 수 있었구요. 그것과 같은 맹점에서 수비도 역시나 그와 같았습니다. 원래대로라면 1:1 대인마크에 강한 치로 페라라가 율리아노의 자리에서 선발의 자리를 고수했을텐데 부상으로 그 자리에 전력의 누수가 생기게 됐습니다만, 점점 정점의 모습으로 변해가던 율리아노가 그 자리를 거의 완벽하다시피 매꿔주었고 유베에서 2년차가 된 남미 최고의 수비수 몬테로 또한 그와의 호흡에 있어서 별 문제가 생기지 않았습니다.(율리아노와는 입사동기)강력한 공격 삼각편대를 부리기 위한 철저한 수비를 활용하기에 제대로 수지가 맞아떨어진 것이지요.

그리고 미드진에서 마지막으로 '슈퍼 서브'라 할 수 있는 페키아와 페소토는 서른 경기 이상에 달하는 시즌 경기에서 유베만의 전매특허인 측면공격을 완벽의 수준으로 끌어올려준 장본인들 이었습니다. 페키아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설명은 드리지 않겠습니다.(피렌체 시절의 브로키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92/93시즌 유베의 모든 공격이 바지오의 발 끝에서 시작됐다면, 당시 유베의 공격의 시발점은 다름아닌 지단이였습니다. 또한 중요한 순간에는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지주였기에,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96/97시즌과 비교했을때 공격에서 확실하게 달라진 점은 유베의 아이콘, 델 피에로의 득점력이었습니다. 그가 유베 소속으로 세리에A 무대에서 개인 최다득점에 성공한 시즌이 바로 97/98시즌 입니다. 또한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10경기 10골의 절정의 감각을 보여주면서 '원맨 쇼'를 확실하게 보여주었죠.

여전히 판타지스타의 기질이 남아있으면서도 정말 입이 떡 하고 벌어질 정도의 득점력은..(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르는 인테르戰 에서의 결승골,삼프도리아戰 에서의 결승골 등..변함없는 판타지를 보여주었죠.)그러나 그것이 유베가 들고있는 공격 카드의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전 시즌인 96/97 세리에A의 카포칸노니에레를 차지했던 떠오르는 신예 골잡이 필리포 인자기의 영입은 리피가 구상하던 가장 최적의 영입이었습니다. 확실하게 공격진영에서 훑어줄 수 있는 지단과 델 피에로라는 카드가 있지만, 그들이 훑어내는 득점에 관한한 마무리를 지어줄 수 있는 확실한 요소였기 때문이었죠.

암튼 당시의 유베는 이탈리아 클럽내에서 가장 공격적인 전술을 가지고, 그것을 정말 실현했던 시즌이었기에 많은 위험요소가 따랐었습니다. 21승 11무 2패라는 시즌 최종 기록이 보여주듯이 지나칠 정도의 '공격위주 축구'는 세리에A 무대에서 큰 덜미를 잡힐 수 있다라는 것을 알게해준 시즌이기도 했습니다.(사실, 많은 군소클럽들과의 무승부가 많이 나와서-_- 시즌내내 긴장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_~)이것으로 역사속의 유베 제 3부, [유베를 삼킨 유베]편을 마칩니다. 언제나 당사여러분들이 어떤 타 당사 여러분들보다 많은 정보력을 지니길 바라는 춤알군 이었습니다.





      


                                                                                                                                                                Written by 춤추는알레

추천해주신 분들

Profile
춤추는알레 Lv.0 / 0p
댓글 19 건
프로필 이미지
2007-06-2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몇가지 지적을 하자면 다비즈는 백업이 아니라 주전이었습니다. 밀란에서 소득없이 반시즌만에 유베로 온 케이스입니다. 덕분에 페키아의 입지가 좁아졌죠. 센터백의 경우 초반 몬테로-페라라 라인 나왔다가 몬테로 부상으로 율리아노가 나왔죠. 하지만 시즌 중반에 페라라가 시즌 아웃되고 몬테로가 복귀하면서 로테이션 아닌 로테이션이 된 격이죠.
프로필 이미지
2007-06-29
그리고 시즌 후반으로 갈 수록 3-4-1-2로 종종 썼습니다. 토리첼리가 예전처럼 미친 풀백으로 뛰기 보다는 3백의 스토퍼로 종종 출전을 하곤 했죠
프로필 이미지
춤추는알레
2007-06-29
무엇보다 지적 감사합니다.
다비즈는 밀란에서 문제아였죠. 낙인이라고 해야하나-_-암튼, 선수들한테 나가달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하더군요. 센터백에 관련한 정보는 기억에 의지한 저의 오류였네요. 전술에 관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4-1-2-1-2 것에 대해 찌끄려봤습니다. 그나저나 당사에 델☆피에로님과 같이 올드한 정보력을 지닌 분이 계셔서 넘 좋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07-06-29
디마스는 누군가요 -_-;

자세한 프로필좀 알켜주심 감사하겟습니다-

스쿼드 완젼 ㄷㄷ이네요...

잘라예타 저때부터 잇엇구나;;
프로필 이미지
2007-06-2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2007-06-29
위에 글 중에 피리..감독..^^ 오타.. 수정 좀 해주셔야 할 듯..

잘 읽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춤추는알레
2007-06-29
오타 수정했습니다~_~

프로필 이미지
2007-06-29
한때 지옥의 쓰리백이라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사실 4백이라기보단 4백을 변형시킨 3백.
프로필 이미지
춤추는알레
2007-06-29

이름: Dimas Manuel Marques Teixeira(디마스 마누엘 마르퀘즈 테세이라)
국적: 포르투갈
생년월일: 1969년 2월 16일
키/몸무게: 186cm/79kg
출생지: 요하네스부르그, 남아공
포지션: DF
A매치 출장/득점: 44/?
세리에A 데뷔전: 01/12/96 Juve 1-0 Bologna


SEASONS CLUB GAMES GOALS
1987/88 Académica de Coimbra O.A.F. 32 1
1989/90 Académica de Coimbra O.A.F. 24 7
1990/91 Estrela da Amadora 32 2
1992/93 Vitória de Guimarães 27 1
1993/94 Vitória de Guimarães 33 1
1994/95 SL Benfica 30 1
1995/96 SL Benfica 30 2
1996/97 SL Benfica 8 0
1996/97 Juventus 17 0
1997/98 Juventus 21 0
1998/99 Juventus 1 0
1998/99 Fenerbahçe 23 4
1999/00 Fenerbahçe 1 0
1999/00 Standard Liège 13 0
2000/01 Sporting Clube de Portugal 8 2
2001/02 Sporting Clube de Portugal 2 0
2001/02 Olympique Marseille 4 0

디마스는 전형적인 윙 백이었습니다. 당시의 개념으로 따지자면 풀 백이 정확하겠죠. 오버래핑을 주 무기로 하는 선수이고요. 포르투갈 국대로 유로96과 유로00에 참가했었습니다. 원래 태어난 곳은 남아공이지만, 포르투갈 대표팀을 위해서 뛰었습니다.(내막은 저도 모릅니다-_-)확실히 포르투갈 출신이라 그런지 많은 곳을 전전하면서 플레이를 했습니다만 가는 팀마다 정말 알짜영입이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꾸준한 폼을 보여주었죠. 단지 약간 유리몸에 기복이 있다라는 것을 빼고는..준수한 플레이어 였습니다. 이 선수 역시, 리피가 애지중지하던 선수였습니다. 전술적으로 너무나 유용한 선수였기에..ㅋ 암튼, 짤막한 프로필입니다. 더블케이님^^
프로필 이미지
춤추는알레
2007-06-29
뭐..그 이전에 진정한 버뮤다 늪 쓰리백은 사키의 아주리가 보여줬던
말디니-바레시-타쏘티 라인이지만.. 97/98 유베수비도 그에 못지않았죠.

전자가 토너먼트에 강했다면, 후자는 장기전인 리그에 강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07-06-29
잘 읽었습니다
춤알님 요즘 버닝하시네요 ㅋ

지단-알레-피포 환상의 공격진
챔스 준우승이 아쉬운..
프로필 이미지
2007-06-29
정말 잘 읽었습니다... 90년도 세계최강 유벤투스!!!
프로필 이미지
2007-07-03
ㅎㅎ 알레 모르면 간첩 ㅋㅋ
프로필 이미지
2007-07-03
춤 동무, 알레가 도대체 누구를 칭하는 말입니네까?ㅋㅋ
프로필 이미지
2007-07-03
---------인자기----
--알레-------------
-------지단--------


이 삼각편대는 정말 그립군요.. 2000년대 초반까지 유벤투스를 이끌었던..
프로필 이미지
춤추는알레
2007-07-03
MyCaptainAle// 동무... 진정 모릅네까!!??ㅋ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2007-07-04
ㅋㅋㅋ 김정일 수령님 보다 위대한 인물 아닙네까? 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2007-07-22
유베팬이라면 당연히 김정일보다 유명하져...난 왜 페소토가 그립지 페라라랑....또 지단이랑.....
프로필 이미지
춤추는알레
2007-07-26
그나저나 제목을 [유베를 삼킨 유베]로 정하고..
이제서야 드는 생각이; 난 왜 자꾸 79년 영화 [가시를 삼킨 장미]가 떠오르는지ㅋ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유베당사 디스코드 서버에 초대합니다 [16] 운영진 22.11.27 7677
화제글 메인 스폰서 소식이없네요 [14] 칼라피오리 24.07.03 787
화제글 6번 사겠다고 칼리피오리 포기하는 거면 이해가... [10] 코파는마트리 24.07.03 770
화제글 우리팀 수비진 퀄리티, 숫자 모두 부족하지않나요? [8] title: 17-18 어웨이만땅 24.07.03 785
화제글 [파브리지오 로마노] 케프란 튀람, Here we go! [8] FRS 24.07.03 1009
화제글 알프레도 페둘라 - 유벤투스 로마에 키에사 이... [6] title: 15-16 어웨이찰랑찰랑베.. 24.07.04 256
157523 일반 유벤투스 미드필더 보강 위해 호물루 영입 추진 [7] Lanzafame 14.07.24 75613
157522 일반 13-14 유벤투스 경기 일정 [30]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유베 13.08.19 68437
157521 일반 14-15 유벤투스 경기 일정 [21]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4.08.11 64186
157520 일반 2020/21 시즌 일정(최종) [9]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20.09.02 49320
157519 일반 뉴스, 스페셜, 멀티 게시판이 축구 게시판에 통... [2]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1.12.18 47068
157518 일반 풋볼베팅 선정 2014년 축구유망주 1-25위 [2] 이나영인자기 13.10.23 35359
157517 일반 유벤투스 2011-2012 시즌 리그일정 [80]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유벤투스마.. 11.09.12 33756
157516 일반 안정환 해설 속이다 시원한듯...(영상있습니다!) [5] 로이스 14.05.29 29713
157515 일반 2019/2020 시즌 일정 [8]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9.07.30 29661
157514 일반 업데이터 회원 모집 [4]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4.05.29 28682
157513 일반 유벤투스 앞으로의 일정 [8] Lanzafame 14.07.08 26400
157512 일반 2017/2018 유벤투스 시즌 결과 [23]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7.07.27 26375
157511 일반 칸나바로 등번호가 [6] title: 15-16 보누치김현중2 11.09.29 25171
157510 일반 FM공식 선정 포지션별 유망주 TOP10 [11] file 와일드카드 15.02.02 24727
157509 일반 2018/19 시즌 일정(37R까지) [45]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8.07.26 23225
157508 일반 에브라 "중요한건 딱 하나" [13] file Ale10 20.11.11 22875
157507 일반 솝캐스트 주소 [3] title: 18-19 홈 키엘리니NEDVED2009 18.03.15 22397
157506 일반 PSG 구단주 위엄 장난아니네요.. [17] 핀투라키오 12.01.04 22159
157505 일반 2021/22 시즌 일정(최종) [5]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21.07.18 21696
157504 일반 잉글랜드에는 24부 리그까지 존재하네요. [8] title: 18-19 앤섬 자켓간지 붐송 07.06.14 18436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