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센 세대 센터백들 느낀점

**현재 기량, 가진 재능 기준이고, 차후 부상, 환경, 성격에 따라 성장가능성이 달라지기에 성장가능성은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고려해주시길 바라고, 주요 몇경기만 보고 한 것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후이센 미래에 대한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후이센이 유럽 센터백 시장에서 어느정도 가치와 위치를 갖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후이센 세대의 유망한 센터백, 유베와 관련있는 주요 몇 명과 함께 비교하여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1. 요로

    장점은 유연하고 빠르고,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이 좋습니다. 큰 키임에도 키에 맞지 않은 유연함과 스피드를 갖고 있습니다. 특히 긴 다리를 이용한 태클은 굉장히 좋습니다. 발밑도 뭐 단점으로 꼽을만큼 안좋은 것도 아니구요. 단점은 판단착오나 순간의 미스를 저지르곤 합니다. 근데 나이가 05년생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고, 큰 재능을 지녔다고 생각합니다.

2. 안토니오 실바

     벤피카의 빅 유망주 센터백입니다. 준수한 수비력을 지니고 있고 빌드업, 속도, 피지컬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선수입니다. 단점은 어려서 그런지 몰라도 정줄 나갈때가 가끔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이런 빅미스들이 지속되고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고쳐지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우려되긴 합니다. 

3. 오브라이언

   197cm에 탄탄한 피지컬까지 탱크가 따로 없습니다. 근데 속도도 어마어마하다? 괴물이죠. 걍 신체능력에 있어서는 괴물 그자체입니다. 공중볼도 미쳤고, 빌드업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점으로는 수비력이 약간 불안합니다. 

4. 스칼비니

    유명한 스칼비니입니다. 대부분의 능력에 있어서 준수하고, 몸을 이용한 수비도 잘합니다. 6번롤 맡을 수 있을만큼 발밑도 좋구요. 단점은 좀 느립니다. 그래서 속도경쟁에서 무리한 수를 두거나, 힘에 겨워보일 때가 종종 있습니다.

5. 잘로

    유베에서 한경기도 못나오고 있는 잘로입니다. 릴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굉장히 빠르고, 피지컬이 쫄깃합니다. 이 쫄깃한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수비도 맛깔나게 합니다. 근데 나머지 빌드업이나 볼간수 같은 볼플레잉 부분에서는 큰 두각을 보이지 못합니다.

6. 후이센

   양발, 빌드업, 전진성, 볼플레잉에 두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키도 197로 굉장히 크구요. 단점은 몸이 종이 같습니다. 수비력에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7. 파쿤도 곤잘레스

   발밑 굉장히 좋습니다. 볼줄기, 구종, 빠지는 거 없이 빌드업에 있어서 좋은 재능을 갖고 있습니다. 수비력도 준수하구요. 단점이라면 1부리그에서 검증이 되어야 한다는 거겠죠. 지금까지 보여준 좋은 능력들이 1부리그에서도 펼칠 수 있는지 증명해야 합니다.

8. 데바스트

   리그수준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후순위로 두었습니다. 장점은 빌드업, 전진성입니다. 특히 중장거리 패스는 감탄할 정도로 좋고, 전진성도 성공률이 높습니다. 약간 와이드 센터백 느낌으로 뜁니다. 가끔 가티가 보이는데 발밑이 좋달까? 단점은 역시 벨기에 리그이기 때문에 재능을 좀 더 검증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총평 : 가진 재능으로 봤을 때 요로>>안토니오실바>=오브라이언>스칼비니>>잘로>후이센>=파쿤도 곤잘레스=데베스트 입니다. 그러나 이 부등호가 그리 큰 차이는 아닙니다. 여기서 세대가 비슷하지 나이 차이나는 선수도 있다는점(오브라이언,잘로)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비교하면서 느낀점은 가티 루가니 왜 남기냐 파쿤도랑 후이센으로 백업세우면 되는데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루가니와 가티가 지금까지 보여준 것, 유망주와 비교했을 때 기대할 수 있는 안정감은 있으나 모타볼에서 루가니 가티는 한계를 보일 것 같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냥 파쿤도, 후이센을 백업 세워보는게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센터백 중 링크나는 선수는 오브라이언과 데베스트인데, 둘 다 유베 주전급인지는 증명이 많이 필요한 선수들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