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타 바라는게 많네요....

저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이 글은 쓴거죠... 시간을 많이 줘야하는데 이렇게 모타한테 많은 자원, 요구사항을 다 맞춰주면 당연하게 기대값이 보드진이나 팬들은 올라갈 수 밖에 없고, 성적이 뭐 4~5위라도 나온다면 바로 갈아치울까봐 걱정되서 그런거죠ㅠㅠ

저는 다르게 생각하는게 유베라서 당연히 우승경쟁은 무리라고 봅니다. 지금 유베 현상황은 알-사-피-알로 이어지는 축구로 볼 수 없는 공놀이하다가 모타라는 현대적인 감독을 만나는건데 한순간에 체질이 개선될까요(되면 최상의 시나리오죠)? 

개인적으로는 알갓동때 다음감독은 우승할감독을 원한게 아니라 축구다운 축구, 현대축구를 보여줄 감독이면 누구든 환영인 입장이었다보니 보수적인 입장입니다. 가능성있고 유능한 감독에게 시간을 주고 천천히 건강한 방향으로 차근차근 밟아가는게 어떤가 하는거죠...

뭐 모타가 오자마자 대박치면 그것만큼 좋은게 있겠습니까? 안될 가능성이 더 높으니 걱정되서 하는 말입니다.

만약 말씀대로 다음시즌 3~4위면 갈아치워야할까요... 현대축구, 선진추구하는데 적응하는데 인내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따가 성적 못 내면 잘라야된다라는 말이 아니라 유벤투스라는 팀의 기대치는 우승 경쟁이 될 수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성적이 저조하면 구단에서 어떻게 할지는 모르는 거고 그래서 웬만하면 무리한 요구가 아닌 이상 감독이 바라는 방향성에 맞춰줘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자원을 몰아주는 상황에서 우승경쟁을 못하는 상황이 오면 팬이나 보드진에서 압박이 있을겁니다. 알레그리와 다르게 계약규모도 작으니 자르는 선택이 어렵진 않을겁니다. 애초에 이걸 염려한 계약이기도 할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