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ECA 복귀

"곧 공식 승인될 것"

2021년 4월, 유럽 슈퍼리그(ECL) 창설 발표와 함께 비안코네리의 안드레아 아넬리 전 회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이사 및 유럽클럽협회(ECA) 회장직을 사임하면서 이 협회를 탈퇴한 유벤투스.

하지만 지난해 ECL 회원 탈퇴를 선언한 후 다시 ECA에 가입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협회 회장인 파리 생제르맹 회장 나세르 알-헬라이피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탈리아 'TUTTO SPORT' 등 복수의 매체는 1일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이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

ECA는 1일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무대인 런던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가 끝난 후 알-켈라이피 회장은 유벤투스가 ECA에 공식적으로 복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먼저 매우 중요한 소식부터 전하고 싶다."

"최근 경영진 및 구단주와의 몇 차례의 논의를 통해 유벤투스가 ECA에 다시 가입할 것을 요청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조만간 정식으로 승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어 "우리는 두 팔을 벌려 유벤투스를 유럽 축구 가족으로 따뜻하게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나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존 엘칸과 (CEO인) 마우리치오 스카나비노에게 개인적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다."

"그리고 유벤투스와 유럽 국가들의 공동 이익에 대한 그들의 새로운 비전을 칭찬하고 싶다."

"유벤투스가 우리 가족으로 돌아옴으로써 ECA는 유럽과 세계에서 더욱 강력한 기관이 되었다"며 유벤투스의 복귀를 환영했다.

https://juventus-journal.com/archives/139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