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연봉 값을 하는 선수의 기준을 좀 바꿀 필요는 있어보여요

자유계약으로 나갔는데도 생각보다 상위권 팀의 구애가 적었고, 겨우 연봉 낮춰서 로마랑 계약한 사실을 고려해보면 냉정히 말해 디발라는 출전시간이나 토너먼트에서의 활약도를 감안했을 때 요구 연봉이 너무 높았다고 생각합니다.

[19년 기사 일부 참고 자료입니다]

개인적으로 디발라는 더리흐트 정도 제외하면 클럽에서 이미 최상위권 대우를 받고있었고 top20급 연봉을 재계약 조건으로 제시까지 받았는데 본인이 더 받으려고 배짱부리다가 부상 당해서 망해버린거라 외국인에 대한 세제혜택 회의감으로 인한 이탈하곤 거리가 먼 케이스가 아닌가싶네요...

(리그 9연패 달성의 일등공신임에도 불구하고 팀 내 쩌리들과 차이가없는 키엘리니 보누치 정도가 회의감을 느꼈다면 이해가 가겠지만....)

디발라는 요구 연봉이 높아서 깨진 것보단 긴 줄다리기 끝에 합의까진 했는데 블라호비치 영입 이후 방출하는 걸로 노선을 바꾼 게 결별의 이유긴 한데요

저런 고연봉 선수들이 아니었다면 그 전 시즌에 빠르게 합의했을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