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텔리는 지금이 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등의 요지가 있다는건 저도 동의합니다만 다가오는 시즌에서는 본인이 증명 못하면 짐싸서 떠나야하는 입지 정도까지 온 것 같습니다.

여기 한국이랑 현지랑 완전 로카텔리에 대한 반응도 틀리죠.

23-24 시즌 유베팬들이 뽑은 최악의 시즌 선수에 포그바나 파지올리 같은 선수 말고 주전급 중에서는 로카텔리가 제일 대세더라고요.

거기에 3사 언론 종합 평점 유베 주전급 선수 베스트 11 중에 단연 최악의 평점입니다.

언론이나 팬이나 입을 모아 말하는 유베에서 가장 실망스러웠던 선수이고(뛰지 않은 선수는 당연히 예외), 그래서 현지에서는

로카텔리 민심이 좀 많이 나락가있는 상태죠.

지금이 최저점인건 저도 동의하지만, 유베 내에서의 입지는 닥주전은 절대 못될 것 같습니다.

본인이 스스로 증명해서 올라오는거 아닌 이상에요.

더루는 사실상 영입되었고 퇸이 유베 1픽이니 퇸, 더루가 온다는 가정하에서 퇸이 어짜피 위에서 뛸테니

더루랑 투볼란치로 로카텔리 자리가 아마 배정될텐데 여기서 가능성 높은 튀랑, 혹은 파지올리, 또 라비오까지 잔류하면 주전 경쟁이 꽤나 빡셔서 주전보장은 안될듯 합니다.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 포지션에 기용되지 못한건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스능력이나 중원 장악능력에서 물음표가 들 정도였죠. 완전 박투박으로 올려쓰자니 기동력이 아쉽고요. 

모타볼에서 볼란치에 서게 된다면 가장 날나가던 사수올로 시절의 위치에서 뛰는거니 본인이 다시 증명해야죠

퇸 영입이 확정 된다면 루이스랑 함께 확고한 주전일테니 남은 한자리에 로카텔리, 파지올리, (+튀람) 이렇게 경쟁 하겠네요. 그동안 다른 포지션에서 고생한만큼 다가오는 시즌에서는 본인 포지션에서 다시 기량이 만개하길 빌어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