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이적시장 후기

  아직 약 반달 남았지만 이 기간동안 잘되면 (+ 니코, 퇸, 칼룰루에다가 -쩌리 1~2명 처리일 것 같아서 미리 이번 여름이적시장에 대한

생각을 써봅니다.

우선 개인적인 예상으로

1. 영입자금 적음 2. 모타볼적응문제 3. 기존 알적화 물빼기 -> 새로운 선수의 대거영입은 여기에 조직력이라는 문제도 발생시킴

이 3가지 이유로 대격변의 이적시장은 없을거라고 봤습니다. 그냥 쩌리들 최대한 팔고, 유망주 적극기용+ 몇명의 스쿼드 약점보완정도가 최상이라고 봤습니다. 다시 시간을 되돌려서 보면 주급괴물쩌리, 그냥쩌리들도 많았고 뎁스문제도 심각했다고 봤기 때문인데요. 저는 쩌리처분과 유망주기용 몇명의 알짜배기 영입정도여도 충분히 좋은 수준의 스쿼드라고 봤습니다.

근데 분위기를 보니 유벤투스라는 큰 구단체급에 맞게 다시 높은 목표 상정, 모타볼의 포텐을 높게봐서 모타에게 최상의 환경을 만들어주면 빠르게 다시 정상을 찍을거라는 믿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구단의 이런 생각이 너무 이상적이고 방만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모타가 이번시즌 대성공을 거둬도 말이죠. 모타의 실패가능성, 모타의 원하는선수 평가를 너무 나이브하게 한것 같아요. 철두철미하게 계산한게 아닌 것 같은.... 

 하여튼 구단은 빠르게 스쿼드를 향상시키려고 했고 그 방안은 넥젠의 유망주들을 팔면서 정상급 선수수급을 하려는 플랜이었죠.

근데 영입이 너무 미드필더에 편중되었고, 변화가 불필요하게 급격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플랜 희망버전은 모타가 전술로 매시즌 우승경쟁해주면서 매년 수비, 미드진, 공격진으로 나누어 집중영입을 하는겁니다. 자금을 몰빵해서 말이죠. 예를 들면 다음여름이적시장은 블라호비치건으로 핫하고, 윙어들이 영입되어도 임대일 거기 때문에 공격진에 자금이 집중될 것이겠죠.

 그럼 절망버전은 모타가 우승경쟁을 못하는 겁니다. 345권에서 놀면 결국 팬들의 여론도 안좋아질거고 이에 대한 압박으로 모타의 목숨줄도 간당해질 수 있습니다. 유망주들까지 팔아가면서 정상급 선수들 사줬는데 2위도 못해? 이러면서 말이죠. 

다 차치하고 지금 상황을 보면 니코, 퇸, 칼룰루가 영입되도 스쿼드 보면 뎁스도 얇으면서 퀄리티가 낮고 주전자원들도 수비, 윙에서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결국 구단이 스탠스를 이렇게 잡았으니 이번시즌 모타의 유베는 최소 2위+ 좋은 경기력에 따른 결과, 컵 하나정도는 가져와야 할겁니다. 집의 차, 귀중품 팔아서 자식 뒷바라지 했으니 성실하게 공부하고 최소 SKY 대학교는 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