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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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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원시원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다득점 승리로 마무리 했습니다. 얼마만의 다득점경기에다가 골 넣고 안잠그는건지..ㅠㅠㅠㅠㅠ 감동이네요
디그레고리오 : 승격팀과의 대결이니만큼 활약할 기회가 적었습니다. 무난했어요
캄비아소 : 전반 오른쪽풀백, 후반 오른쪽 윙 측면에서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호쾌한 골까지 기록했습니다. 사랑해ㅠㅠ
가티 : 치명적인 공격상황이 없었다보니 가티의 활약상이 좋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꽤 괜찮은 안정감이었습니다.
브레메르 : 가티와 마찬가지로 강한 압박이 없었으므로 빌드업도 좋았고, 수비도 준수하면서 꽤 괜찮았습니다.
카발 : 크로스 능력이 좋은것 같진 않지만 한번의 좋은 크로스를 보여줬지만 안정감이 필요해보였습니다. 꽤 무난했습니다.
로카텔리 : 공수에서 모두 활약했고, 공격시 링크역할에 충실히 해주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부활 시동걸어보자~~~
튀람 : 오늘은 원볼란치로서의 역할을 무난하게 잘 보여줬습니다. 잘 성장하고 있어서 너무 좋네요
일디즈 : 중앙과 측면에서 볼잡고 턴, 좌우전환, 돌파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며 결국 1어시 적립했습니다. 그러나 중앙에서 버티기가 좀 버거워보였네요.
음방굴라 : 주목받지는 못했던 또다른 넥젠의 유망주가 아름다운 선제골을 보여줬습니다. 골 외에도 전반적인 경기력도 좋았는데 이정도면 뎁스로 충분히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웨아 : 측면에 속도감을 보여주면서도 골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부상으로 하프타임 교체아웃됐습니다. 웨아야 너마저 부상이면 공격진 붕괴다 ㅠㅠㅠ
블라호비치 : 주급괴물, 빅찬스미스 등 악명이 자자한 우리의 해결사입니다. 악명처럼 결정적인 골찬스를 여러번 맞았으나 옵사, 골대 등 불운을 겪으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 블라호비치는 결국 미우나고우나 내년에 떠나나 안떠나나 올시즌 공격의 핵이자 오메가입니다. 이선수가 터져줘야 이번시즌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근데 걱정인건 공격수의 필수덕목인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초조해보였어요. 유로때부터 비판을 받아와서 프리시즌도 일찍 참가함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없으니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는 블라호비치가 초조해하지말고 본인의 능력을 믿고 대쪽같은 태도로 능력을 발휘하면 터지는 시기가 코앞일거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주급을 차치하고 본인의 능력이 충분히 유럽에서 한손안에 드는 스트라이커 재능이라고 봅니다. 1호골만 잘 터져주면 됩니다. 끝까지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믿어주겠습니다. 주변의 압박에 굴하지 말고 굳건하게...)
+) 더글라스 루이스는 브라질 특유의 유연함과 드리블, 여유를 보여주면서 경기후반 팀 전체에게 안정감을 부여했고, 파지올리는 무난한 경기운영을 하면서 잘 마무리시켰습니다. 사보나는 유스에서 올라온 것치고 긴장안하고 본인의 임무를 잘 수행했습니다.
총평 : 새시즌 시작을 굉장히 순탄하게 시작했습니다. 시즌이 흐르면서 뎁스문제, 여러 대회 병행문제 등 여러 문제가 직면하겠지만 모타가 잘 헤쳐나갈거라 믿고 있습니다. 너무 결과에 목메이지 말고 좋은 과정을 한걸음한걸음 잘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여태까지 모타볼과 달리 풀백을 다양한 역할로 활용, 지르크지역할을 블라호비치+일디즈로 분담하게 하면서 부분적으로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무엇보다 너무 재밌었던 경기였습니다. 적극적인 태도, 다득점을 위한 활발한 활동량 등 알갓동과 달라서 기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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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 전적으로 의존했던 알레그리 때보다 유기적으로 움직이면서 대각 패스를 활용한 찬스메이킹이 이루어지다보니 선수 개개인에게 주어지는 부담 자체는 많이 줄어드는 것처럼 보였어요
블라호비치도 그 점을 인지하고 너무 부담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웨아 골 장면에서처럼 본인이 해결하지 않아도 동료를 믿고 플레이해준다면 곧 블라호비치에게도 찬스가 많이 찾아올거라고 봅니다.
그래도 최소한 본인에게 찾아온 찬스는 확실히 마무리 지어주어야 하겠지만요.
저도 생각나는 다른 선수들에 대해 언급을 해보자면,
카발은 프리시즌의 실망스러운 모습으로 다소 의구심이 들었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패스 미스가 너무 잦아서 이 부분은 반드시 보완되어야 할 것 같네요.
캄비아소는 오늘 경기도 물론 좋았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친구 같아요. 모따 체제하에서 더 성장해서 국밥형 선수로 오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디즈는 기본적으로 상대 수비수 한두명 정도는 달고 뛸 수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재능은 재능인것 같네요. 그리고 의외로 패스가 준수한 점이 고무적이고요.
그리고 음방굴라는 뭐랄까 외모나 드리블 모션에서 순간 psg의 바르콜라가 연상되기도 했는데, 골장면에서도 그렇고 이제 막 데뷔전을 치르는 유스답지 않게 침착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네요. 캄비아소 골 어시스트 장면에서의 패스도 좋았고요. 올 시즌 생각보다 기회를 많이 받을지도 모르겠네요.
알레그리 때는 경기를 봐도 도통 할 말이 떠오르질 않아 당사 출입이 한동안 뜸했는데 올 시즌은 여러모로 이야기거리가 많을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