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울트라스 핵심 멤버 결투... 총으로 무장한 남성, 칼로 목을 베여 살해당하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인테르를 응원하는 울트라스 그룹의 핵심 인물들끼리 결투를 벌여 한 명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NSA에 따르면 살인 용의자로 구속된 사람은 49세의 안드레아 벨레타 씨, 피해자는 36세의 안토니오 벨로코 씨라고 한다.

두 사람은 같은 인테르의 울트라스 그룹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친구 사이였다고 한다.

그들은 3일 밀란의 서포터들과 함께 5대5 축구를 즐기고 있었는데, 그날 밤 치명적인 충돌이 발생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차 안에 있던 벨레타 씨에게 벨로코 씨가 먼저 근거리에서 권총으로 다리에 총을 쐈다고 한다.

이에 벨레타 씨는 소지하고 있던 칼로 반격해 벨로코 씨의 목을 베어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벨로코는 칼라브리아의 유명한 마피아 조직인 운드란게타(Ndrangheta)와 연관이 있어 감옥에서 복역한 적도 있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벨레타 씨는 오랫동안 인테르의 울트라스인 쿠르바 노르드에 소속된 인물로, 다양한 활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온 인물이라고 한다.

https://qoly.jp/2024/09/05/s5fpg7v6-kgn-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