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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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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uventus.kr/news/3357934
간붐의 재촉으로 인해 글을 쓰게 됩니다 ㅋㅋ
유벤투스가 2015년 7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9개월간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한 1주일 지났지만 바빠서 이제 씁니다 ㅋㅋ
간단히 말하자면 매출은 304.5m, (세전)영업이익은 48.1m, (세후)순이익은 36.1m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 (14-15연도의 누적 3분기 실적) 대비 매출은 67m 증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약 41m 증가한 결과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증가에는 비달 판매로 인한 이익 32m이 포함된 것이 크지만, 이를 제외해도 어느 정도 매출과 이익이 증가해 온 점은 고무적입니다. 따라서 이번 시즌에는 상당한 수준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네요.
1. 매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지난 번에도 설명드린 바와 같이 비달의 판매로 인한 이익이 크게 작용하였습니다만 (위에서 5번째 항목), 이를 제외해도 입장권수익, 중계권수익, 광고/스폰서수익이 모두 상당히 증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아디다스와 라이선싱계약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도 새로이 들어오게 되어 (4번째 항목) 이로 인한 매출의 증가도 고무적이고요.
2. 영업비용
영업비용 증가의 대부분은 선수단 인건비에서 나왔네요. 특별히 눈에 띄는 사항은 없는 것 같습니다.
3. 전망
작년도에는 분기별로 매출을 80m씩 찍다가 마지막 분기에 100m을 찍어서 350m의 매출을 달성하였는데요, 올해의 경우에는 챔스의 16강 탈락으로 인해 4분기에 그와 같이 큰 매출을 찍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네요.
작년에는 8강-4강-준우승 달성보너스만 15m을 받았는데 올해는 그런거 전혀 없는데다가 UEFA가 챔스 분배금 구조를 살짝 손봐서 예전보다 마켓풀 (각국에서 낸 중계권료를 그 나라 참가팀에게 돌려주는 개념) 비중을 줄여놔서 여기서 대박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약 80m 정도의 매출은 찍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따라서 올해는 총 매출이 약 380-390m 수준에서 마무리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역시 믿고 봅니다!!
영업 이익, 순이익, 매출 다 증가됐다니 앞으로의 구단경영도 더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