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경기 장소가.....

교회 축구팀 창단하고 나서 2-6(제가 키퍼였음.... 하지만 선방도 꽤 했지만.... 창단하자마자 바로 경기하는 우리는 오합지졸.... 오죽하면 4-1-2-1-2 전술인데..... 수비진 캐안습... 오프사이드 트랩을 아무도 못쓰는...ㅠㅠ)으로 패한 그곳.....ㅠㅠ

그날 경기 패해서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흘렸음.....(네디옹의 인품을 배워서 팀의 경기 결과는 모두 저의 잘못으로 돌림)

상대편 주장께서 저에게 다가와 "괜찮아. 우리도 창단한지 7년 됬는데 처음에는 10-3으로 패했어.... 그래도 차츰차츰 나아지는거잖아?? 열심히 하면 다 되는거야.^^"라고 말했지요.

정말 감동이었음....

여하튼 제가 제일 싫어하는 팀이 맨유인데.... 과거 챔피언스 리그를 보는 듯한 이 대진..
우리는 챔피언스 리그가 아닌 당사 챔피언스 리그인것일지....??

여하튼 결론은 지금 무릎 부상이 있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