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갑자기 일이 왜 이렇게 커지는거야..

먼저 지주님 공차러 오는거 막는거에 반대.
이것은 F.C 유베당 뿐 아니라 유베당사 게시판에도 올라간 상황이니
그리고 따지고 보면 지주님도 유베당사 회원중 한명이니 막을수는 없다고 봐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난 원래 첫인상을 쉽게 바꾸는 사람도 아니고
솔직히 현재로서는 지주님이랑 축구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그리고 정말로 미안해 하고 있다는 말도 내가 직접 들은 말도 아니고
비약일지도 모르지만 그 속마음을 알 수 있는 것도 아니야
다만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겠어
그 날 지주님의 행동도 그런 사소한 실수의 하나라고 생각하고 좋게 보려고 노력중이야
근데 문제가 되는게 나는 싫은 사람이 있으면 그게 얼굴에 딱 티가 나버려..
정말 이거 고치려고도 많이 노력했고 지금도 노력하는 중인데 잘안돼
진짜 미안해하고 있고 친해지려고 노력한다는 사람한테
싸늘한 얼굴 보이고 거의 노골적으로 싫은 티 내면 그건 실례인거잖아
그래서 한 번 쉰다고 한 것뿐 다른 이유는 없어

근데 괜히 일이 커지는 것 같아 미안하네..

그리고 지주님.. 보니까 내 동생보다도 어리더군..
나도 어릴때는 축구 거칠게 많이 했거든..
어려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이해하려고 함
팬더도 너무 발톱 드러내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