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에서의 하룻밤

'이곳이 토리노인가,러시아와는 다르게 공기도 상쾌하고..내몸을 힐링시켜주는 따뜻함...이루 말할수없는 감동이군'
뷔첼은 유벤투스로의 이적을 위해 토리노에 도착하여,
토리노의 흙을 손으로 매만지며 속으로 생각했다.
'이제부터 내 인생의 진정한 출발이다.난 이구단에서 챔피온스리그 우승을 달성한다.기다려라 챔스!'

뷔첼이 결의를 다질무렵 그의 에이전트가 뷔첼에게 다가와 말했다 .
"헤이 뷔첼 이제 그만 메디컬받으러 가자고,가서 너의 신이 깃든 신체를 보여주자고"
메디칼을 받으러 가자는 말에 뷔첼은 손을 털며 일어나.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며 전지전능한 아프로헤어신에게 기도를 올린 후 에이전트를 바라보며 상긋한 미소를 지으며 같이 메디칼늘 보기위해 차에 올라탔다.


"오!이럴수가!!이런 어메이징한 일이!!
이 뷔첼의 신체에는 신이!!신이 깃들어있어!!"
뷔첼의 메디칼을 진행하던 유벤투스의 직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야말로 완벽했다.

신이깃든 신체를 메디컬에서 보여주며 가뿐히 통과후
뷔첼은 변장을 한 후 토리노 거리를 잠시 돌아다녀봤다.
거리에는 사랑과 따뜻함이 넘쳐 흘렀다.

'정말 사랑과 따뜻함이 충만한 도시군.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되는걸.'

뷔첼은 호텔방으로 돌아와 이적이 완료되길 기다리며
펍에서 만나 사귀게된 로베르또와 카르따뇨스와의 즐거웠던 시간을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1시간이 지나고 3시간이 지나고...
완료가 되었단 연락이 올시간이 지난듯 하지만
연락이 오질 않았고,뷔첼은 점점 초조해져갔다.

'어떻게 된거지 ...어째서....연락이 오질 않는거지....'

초조함에 지쳐갈무렵....드디어 연락이 오게되었고....
결과는.....

뷔첼은 로베르또와 카르따뇨스와의 우정을 가슴에 남긴체
러시아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