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유ㅠ)군대면접 질문드립니다!!

등수도 있고, 30명이나 걸러낸다니.. 예전하고 확실히 다르네요. 저도 공군이었고, 인천 병무청에서 면접을 봤는데, 마침 당시에 남겼던 기록이 있네요.

* 제가 받은 면접 질문 *

1. 공군에 지원한 이유

2. 봉사활동 경험

3. 가족 관계

4. 반장이나 부반장 경험 여부

5. 단체활동 경험

6. 친한 친구와의 추억 , 기억에 남는 여행


이렇게인데.. 근데 제가 당시에 느꼈던 바로는 면접관들이 뭔가 전문적인 느낌이 아니었고, 진행이 간단했습니다. 제 생각에 그 이유는 일반 회사나 학교처럼 자신들이 뽑아서 자신들이 쓸게 아니라서인것 같아요. 이말이 무슨말이냐면 그사람들이 칼같이 점수 책정하지 않을 확률이 매우 높죠.

그래도 조언을 하자면.. 학교와 회사 면접을 보면서 느낀게, 면접을 볼땐 면접관의 목적에 부합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군대는 뛰어난 사람을 원하는 곳이 아니라, 사고 안칠 사람을 뽑는게 면접관에겐 베스트에요. 자신이 합격시킨 사람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면접관이 득볼일은 하나도 없는데.. 그 사람이 큰사고라도 치면 자신에게까지 악영향을 올 수도 있잖아요.

제 생각에 또박또박 자신감 있게 말하고, 잘하려고 너무 특이한 대답만 하지 않으면 붙을것 같은데.. 예전하고는 좀 달라진것 같아서 참고만 하세요!

저는 의경이었습니다~
면접은 일단 패기라고생각해서 다른면접자들을 다 아랫것들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대답은 어디서 주워들은대로 고민하는모습없이 최대한 빠르게 대답하되 전부 두괄식으로 대답했습니다 ㅋ
그리고 마지막에 할말있는사람 하라길래 손들고
떨어져도붙일때까지올거니까 얼른붙이라고 소리소리를 질렀더니 면접관 세명이 다 미소가 뜨더군요ㅎㅎㅎ
한방에붙었습니다..ㅎㅎ 얼른붙으시고 얼른다녀오시길!!

군대는 역시나 안전제일주의! 날 뽑아가면 조용히 묵묵히 성실하게 일만 잘할것이다. 허나 돌발상황에서는 잘해쳐나갈 능력이 있고 그렇지만 사고는 절대 치지않는 캐릭터라는걸 강조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