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적어보는 2017년 정말 좋았던 게임.

https://m.youtube.com/watch?v=wn_janwmzRU

주제곡인 The Weight of the World 조어버전입니다.



뭐 던파는 뭐 그냥저냥 하는거니 제쳐두고요..
바로 ps4용
니어 오토마타 입니다.
흔히들 알려진 엉덩이! 로 어필해서 입문케 하는데요.
진행하다보면 신경도 안쓰게 되지요.
게임을 보면 나름의 액션요소는 제법 좋고(어시 뛴 플래티넘게임즈 ㅎㄷㄷ)
슈팅요소는 뭐... 음 ... 뭐... ;;;;;;
이 게임 최고의 장점은 스토리와 거기에 맞춘 ost인거 같네요.
(아, 역대급 캐릭터들도 빠질순 없고요. 2b, 9s, a2, 포드들...그리고 파스칼 ㅠㅠ)
특히 스토리. 회차플레이 싫어하시는 분도 많지만 이겜은 회차플레이가 필수입니다.
3회차 이후, 분기로 4회차. 그리고 대망의 e엔딩까지 보면 플레이어들을 굉장히 고민하게 만듭니다.
저도 그랬는데 결국 시원하게!! ㅎㅎ... ㅠㅠ
혹시라도 플레이하실분 있을테니 스포는 자제를... ...
이래저래 아카이브 보면서 설정파고드는 맛도 있습니다.
액션 좋아하시면서 저런 스토리나 설정같은거 좋아하시면 한번쯤 플레이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타임은 1회차기준 6시간정도? 그런데 3회차는 필수라고 봐서18시간+@(챕터선택이 가능해지니 e엔딩보려면 +1시간정도 더 필요할거 같아요.)
평가면에서도 메타크리틱기준88점을 받은지라...
다만 회차플레이요소때문에 트롤링 당한것도 있는데요.
이부분은 호불호가 갈릴것입니다. 일단 진엔딩이랄수 있는 e엔딩을 보려면 조금씩구성이 바뀌지만 3회차플레이가 필수니 말이죠.

여하간 상당히 좋은 게임이었어요. 너무 충격적인 장면도 있었고 e엔딩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e엔딩진입전에 네트워크접속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