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13-14 어웨이가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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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16시 25분
https://sports.v.daum.net/v/20200504082928727


https://blog.naver.com/scansome/222134209384


저 같은 일개 팬 하나의 의견이 아닌 각 분야의 레전드분들께서 그렇다고 하시네요.


개인적으로도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라면 응당 그리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간혹 본분을 망각한 선수들이 그에 반하는 소신(?)을 발하기도 하는데 최소한 팬커뮤티에서는 그런 말이 나와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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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3-14 어웨이가이버 Lv.35 / 28,771p
댓글 7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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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왠지 반성하게 되네요...

자기 성적을 위해서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팬들은 무정하게 내친 것이라 - 그것도 첫 내한이라 호날두 팬들의 비참함은 더할나위 없었을테니 - 호날두가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두더라도 어느정도 감안해서 평가할 필요가 있겠네요.

조금 과장하자면, 성적을 위해 팬서비스에 소홀히 하는 선수가 많아져서 축구란 스포츠의 위상이 확 떨어진다면, 호날두같은 선수가 아무리 좋은 성적을 거둬도 그 명성은 보잘것 없겠죠. 인기 없는 스포츠에서 넘버원이 된다 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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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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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한국팬을 내쳤다기보다는 한국에 유베팬이 적고 호날두팬이 많은 기형적 구조 때문에 일어난 일이 큰 거 같은데요. 애초에 호날두 쇼케이스가 아니고 유벤투스의 내한이었죠. 물론 한국에서 호날두의 팬서비스에 문제가 있었던건 사실이지만 사태가 일어나고 구단에서도 뭐가 문제인지 잘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한국에서의 내한에 대한 홍보와 분위기가 호날두만을 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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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호날두는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가는 스포츠 스타 중 하나입니다. 본인의 행동 하나 하나가 미치는 파급력은 호날두 본인이 더 잘 알테죠. 10분 뛰어도 큰 문제 없었을텐데 다소 옹졸한 선택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 생각이고 깊이 생각해서 쓴 글도 아닌지라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말아주세요 ㅋㅋ;; 또 하룻밤 자고 나면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을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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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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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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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저는 애초 경기 안 뛸 생각이었다면 벤치에서 일어나서 다만 관중석 주변이라도 걸어줬다거나 인터뷰 등으로 미안하다 또는 자기 역시 아쉽다거나 그런 최소한의 성의라도 보여줬더라도 이만큼의 분노와 분란은 덜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 또한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실제로는 어땠을지 알 수 없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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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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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망많이했었습니다. 애초에 그다지 마음이없는 사람보단, 오랜기간 응원하고 경기를 기대해왔던 선수의 빅팬이 누구보다 더 실망하고 상처받는건 당연지사기에 그 당시에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사실 지금도 어느정도 마음이풀려 그냥 응원하고았을뿐, 당시의 행동은 아직까지도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스포츠에서 팬은 무엇보다 우선이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말씀에 지극히 공감합니다. 굳이 어떤 레전드선수의 언급이 없었다한들, 당연한부분이죠. 상업스포츠는 팬없이 존재할수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선수가 모든 투어경기에 출전하는것은 불가능하고, 불가피한 의무도아니며, 선수가 출전을 안했다는것만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비난의근거로 바꾸어 선수에게 비난을쏟아낼 권리가생기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 유튜브채널에서 "선수는 원숭이가 아니잖아요"라며 나름 소신발언을 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다만 제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것은, 경기에 나오지않은것과 별개로 당시 내한일정 소화에있어 팬들에대한 존중을 보여주지않았던 부분때문입니다. 이는 변명의여지없이 크게 비판받아 마땅한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일반적인 위상의 선수가 아니란걸, 경기장을 채워준 수많은팬들이 본인의 미출전으로 실망할거란걸, 본인도 잘 알고있었을테니까요. 설명을해야죠 숨지말고 기본적인 소통을 해야죠. 팬들의 예견된 실망에 존중을 보이지않은것이야말로 비판받아야할 직무유기이자 책임회피였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더이상 대중적으로 사랑받지못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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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2
경기 뛰지 않은 게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만 출전하지 않음에 대한 서운함보다 경기 앞뒤로 일련의 사건이나 행동에 대해 아무런 대응이나 설명이 없었다는 점이 더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프로의식에 입각해 본인의 판단으로 경기를 뛰지 않더라도 최소한 팬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그에 상응하는 스텐스를 취해주는 것 역시 프로의식이니까요.

잊고 지내려 하는데 곱씹을수록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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