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지만 아쉬웠던 부분

FT Werder Bremen (Ger) [3 - 2] Juventus (Ita)



39' [1 - 0] C. Schulz

73' [1 - 1]  P. Nedved  

82' [1 - 2]  D. Trezeguet  

87' [2 - 2] T. Borowski    

90' [3 - 2] J. Micoud  




브레멘 원정에서 2득점이나 한것은 좋은 결과입니다.
풀경기는 아직 보질 못해서  오피셜 하이라이트, 주위분들 말을 듣고보니

전반에 경기장악이 전혀 되지 않았다는 점
양 사이드 완벽하게 농락 당했다는 점

저 2부분에서 전반에 1실점밖에 하지 않았다는건
브레멘같은 극강의 피지컬과 공격력을 자랑하는팀을 상대로는
충분히 잘 버텨주었습니다.

더군다나 후반 82분엔 역전까지 하며 최고의 분위기가 되어갔습니다.
하지만  전반,후반까지 너무 고군분투를 한 탓일까요.

87분 무렵부터 3분간격으로 두 골을 실점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저 두골이 작년 CL 루이스 가르시아의 슛처럼  "못막는건 안막는다" 식의
슛도 아니였고 둘다 셋피스 상황에서 이루어진 골이기에
수비진이 조금만 더 집중을 해주었으면 충분히 막을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매우 아쉽습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고맙지만
유벤투스가 우승을 노리는 팀이기에
앞으로 그런 장면은 절대 없길바랍니다.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 저하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팀들의 사례가 없는것도 아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