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오 사가 업데이트

http://gianlucadimarzio.com/en/calciomercato/arsenal-challenge-roma-in-the-rabiot-race-while-juventus-and-inter/

 라비오 사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PSG는 로마와의 미팅을 중지했습니다. 공식적인 이유는 아직 라비오와 계약 연장을 하고 싶다는 것인데, 현실적으론 불가능해보입니다. 라비오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카 여사는 계속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습니다. 그녀는 PSG와 로마가 합의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동의하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클럽끼리 합의를 맺는다 하더라도 선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클럽간의 합의는 아무 쓸모가 없어집니다. 특히 로마의 단장 사바티니는 라비오의 어머니가 요구하는 정도의 급료를 맞춰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스날 또한 라비오에 관해 다음 며칠안에 PSG와 미팅을 가지고 싶다고 문의를 해 왔습니다 : 아스날은 구단과 선수 양측 모두를 만족시키고 싶어합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라비오를 굉장히 원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는 현재는 조용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이미 라비오를 놓고 움직였었지만, 코망을 자유계약으로 데려온 후 있었던 PSG의 짜증스러운 반응 이후 유벤투스는 속도를 늦췄습니다. 유벤투스는 라비오의 계약이 만료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다른 누구의 간섭 없이 라비오의 의사대로 가고 싶은 구단을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라비오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면, 유벤투스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잘 몰랐지만 인테르도 라비오의 대리인과의 접촉을 재개했습니다. 라비오 사가는 매우 긴 싸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PSG와의 관계를 위해 PSG와 합의를 하고 선수를 데려올지, 아니면 자유계약으로 그를 데려올지도 굉장히 흥미진진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디 마르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