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 AT는 더이상 서프라이즈가 아니다

"이번 경기는 전통의 명문 두 팀이 맞붙는 환상적인 경기야. 우린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얼마나 우리가 어디까지 발전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

"AT는 4~5년 전엔 도깨비 팀으로 여겨졌지만, 더이상은 아니야. 유로파 리그를 두번 우승했고, 작년엔 라 리가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이뤘어."

"이 팀은 스스로의 강점과 역량을 잘 알고 있어. 몇 년 전과는 달리 이제는 모두가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기대해."

"유베는 2013년 챔피언스 리그 성적보다 더 나아가려고 해. 그 땐 뮌헨에게 8강에서 패했지. 챔스가 대진운에 따라 좌우된다고 해도, 이런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게 중요해."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고딘이 가장 최근 부폰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월드컵 우루과이-이탈리아)했다는 사실에 대해)

"그 사실에 기뻐. 다른 의미로 보면 그 골 이후로 내가 굉장히 잘 하고 있으며 사람들이 나의 퍼포먼스에 고마워할 거라고 생각해."

"포그바? 그는 최고 수준의 재능을 타고 났어. 이런 집중력과 프로로서의 삶을 즐기는 정신력을 유지한다면, 프랑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두 세 손가락 안에 꼽힐 수 있을거야."

"모라타는 도착하자마자 부상을 당했어. 하지만 묵묵히 재활해서 감독의 눈에 들도록 노력하고 있어."

"유베가 전개하는 모든 전술적 상황을 이해하고 배우려고 하고 있어. 모두가 알고 있는 그의 재능은 내가 또 언급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요렌테는 내가 늘 팀에 두고싶어하던 타입의 선수이자 사람이야. 언제나 경기에서도 생활에서도 팀에 기여해준다."

"그가 월드컵에 갔으면 좋았겠지만, 스페인엔 좋은 선수가 넘쳐나서 벤치에도 앉을 수 없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