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 스쿠데토 아직 딴 거 아냐

"사쑤올로가 열심히 노력해서 전반 내내 우리를 압박했어. 하지만 우리도 중원을 뚫기 위해 애썼어."

"시간이 갈수록 우린 공을 빨리 돌리고 강도높은 플레이를 했어. 1-0 승리가 좋아. 전술적인 긴장을 유지시키니까, 선수들도 잘해줬다고 봐." 

(페페 투입과 동시에 4-4-2 가동)

"페페를 투입하면서 요렌테에게 좋은 크로스를 해주길 바랬어. 반대편에선 포그바가 테베즈와 함께 더 넓게 포진해서 박스로 침투했지." 

"선수들은 꽤 잘해줬어. 뭐 몇몇 상황에선 너무 조급했고 미드필더들이 우왕좌왕했지만. 수비수들에겐 지적할 게 별로 없었어."

"모라타는 센터포워드로 잘 뛰고 있어. 하지만 오늘은 너무 측면으로 들어갔고 박스안에 들어가지 못했어. 훌륭했지만, 박스 바깥에서만 있었어."

(포그바의 트레콸 가능성?)

"그 자리에선 힘들거야. 하지만 내가 틀릴 수도 있지. 포그바는 그 긴 다리로 질주할 공간이 필요한데, 그 자리는 굉장히 붐벼."

"예를 들어 라인 사이에 공간이 없으면 오늘처럼 페레이라가 고전하기 마련이야."

"통계상으로 팀이 언제나 종료 15분전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려. 많은 선수들이 피곤해하지만 안타깝게도 부상 문제가 같은 수비수, 미드필더를 계속해서 쓰게 하고 있어."

"페페는 완전히 회복했어. 그러니 특히 측면플레이가 필요할 때 우리의 중요한 대체자원으로 활약할거야."

"카세레스가 아웃됐지만 바르잘리가 돌아왔어. 조만간 회복할거야."

(콘테의 20점차 농담에 대해)

"난 올 시즌의 유벤투스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고 비교는 좋아하지 않아. 선수들과 팬들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거야."

"피렌체전 결과는 안좋았고 경기력도 좋지 않았어서 모두 비판하려하고 있지만, 우린 동점을 이룰 기회도 있었어."

"스쿠데토는 절대 결정되지 않았어. 아직 갈 길 멀어. 침착하게 균형을 유지해야해. 서두르지 않을거야. 세리에, 챔스, 코파가 계속해서 열리니까."

"스쿠데토가 주 목표이고, 챔피언스리그는 꿈이며 코파 이탈리아는 우리가 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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