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흥미로운 기사가 올라왔네요~ 바르잘리를 풀백에?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431&article_id=0000000247

상당히 흥미로운 기사입니다. 메시의 인사이드 컷팅을 막기위해 오른발이 주발인 풀백을 왼쪽에 배치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오그본나가 보누치와 센터백에 서고 바르잘리를 왼쪽에 투입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네요.

처음에는 뭔소리야 했다가,

2006/2007시즌 UCL 16강전에서 베니테즈가 오른쪽 풀백 아르벨로아를 왼쪽에
08/09 첼시의 히딩크가 보싱와를 왼쪽에
09/10 인테르의 무링뇨가 자네티를 왼쪽에 둬서 효과를 봤다고 하네요.

뭐 말미에 쓴대로 최근의 메시는 오른발로도 골을 무지 넣고,
좌우 상관없이 플레이하니 큰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론상으로는 왼발잡이 공격수가 오른쪽에서 접고 들어오면서 공격을 해올때
오른발잡이 수비수가 유리한 것은 맞으니까요.

다만 익숙치 않은 포지션 때문에 수비 외적인걸 감안해본다면 경기 자체를 망칠 수도 있지만 말이죠.

과연 한준의 예상대로 바르잘리를 왼쪽에 두는 모험을 감행할지,
안감독이 정공법으로 승부할지 5시간 후면 알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