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넬리 : 베를린은 유베의 출발점일 뿐

안드레아 아넬리 회장은 유벤투스의 이번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안코네리는 지난 토요일 저녁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3-1로 패배했지만, 아넬리는 오늘 오전 컨퍼런스에서 이번 시즌 유벤투스가 유럽 정상급으로 복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우리의 미래를 향한 시작일 뿐이야. 물론 결승에 가는 건 누구에게나 힘들거란 걸 알지만." 

"우린 베를린에서의 경기에 복잡미묘한 감정을 남겨두고 왔어. 우린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고 밝은 미래가 앞에 있음을 시사했어."

"하지만 단연코 챔피언스리그 결승이란 경기는 우승을 하기 위해 뛰는거야. 다른 모든 유벤투스의 경기처럼."

"유럽에서 유벤투스의 족적을 살펴보면서, 우린 우리가 돌아오길 갈망하던 그 자리로 돌아왔다고 생각해."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이후에 우린 바르셀로나와 팽팽한 경기를 해낼 수 있었어."

"다음엔 조별예선을 좀 더 쉽게 통과했으면 좋겠어. 한 두 경기 남겨두고 16강을 확정지어줘야지."

"(다음 시즌 챔결 장소인)내년 밀라노가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옆동네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일거야. 내년에 우린 확실히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다시 노리겠다."

"아주 특별한 시즌이었고 우리 모두 성과에 대해 자랑스러워할만해."

"이런 그룹의 리더가 될 수 있어서 영광이야. 개개인 모두가 매우 투철한 태도로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일해주고 있어."

"어렵게 부임해와서 역사적인 유벤투스의 키를 잡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에게 감사하고 싶어."

"마로타, 파라티치, 네드베드에게도 그저 고마울 뿐이야. 클럽의 스포츠 분야를 정말 잘 운영해줬어."

"클럽, 코칭 스탭, 선수들 모두 같은 하나에 속해있어. 모두가 유용했고 쓸모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유벤투스를 위해 일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싶어. 어제 우리는 다가올 미래에 쌓을 성공에 대해 논해봤지." 

"2~3년 내에 우린 콘티나싸에 새로운 "문도 유벤투스(유벤투스 월드)"를 완공할거야. 그리고 비노보는 진정한 유벤투스 아카데미의 안방이 될거고."

"(Chief Executive) 알도 마찌아와 (Chief Revenue Officer)프란체스코 칼보의 역할이 클럽의 기반을 다지는데 결정적이었어."

"13/14시즌이 끝난 시점에서 315m 유로의 매출 덕분에 우린 유럽 최대규모의 팀들과 정면으로 맞설 수 있었어."

"나의 목표는 팀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유지를 보장하는 거야."

"난 비지니스맨과 선수에 기반한 기관이 클럽 협회를 운영해야한다고 생각해."

"난 올해는 특히 더욱 그랬고, 최근 우리가 보여준 모습에 대단히 자랑스러워. 정말 특출난 시즌이었어."

"봄이 오고 있는 시점에도 세 대회 모두에서 앞서고 있는다면 그 시즌은 성공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지."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나폴리와 피오렌티나의 유로파리그 4강을 이탈리아 축구의 성공이라고 볼 순 없어."

"그저 세 팀이 잘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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