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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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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코가 내일 웨일즈전(좀 있다 새벽 3시 45분 SPOTV 중계 있네요)에 출전할 수 있다고 들은 로마 의료진은 깜짝 놀랐을 것이다. 무릎 부상을 안은 채 보스니아 대표로 2경기를 치르는 것은 무모한 판달일 수 있다. 어제까지 특별 메뉴로 조정했던 제코는 오늘 전체 훈련에 합류했다.
보스니아 입장에서는 팀의 기둥인 제코를 어떻게든 출장시키고 싶어한다. 월드컵 출장의 쾌거를 이룬 지 1년. 유로대회의 예선 그룹 4위로 밀려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나머지 2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하다. 보스니아 대표팀의 의료진은 제코의 복귀를 위해서 안간힘을 쓸 것이며 제코 본인도 따를 것이다.
9월 26일 카르피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전치 3~4주의 진단이 나왔다. 로마는 10월 17일 엠폴리전에서 복귀 가능할 거라 봤지만, 대표팀에서 2주만에 복귀를 강행한 상황, 로마의 의료진이 신경을 곤두세우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오늘 훈련에서 대표팀 스탭이 출전 가능하다고 판단하면 제코는 내일 선발로 뛸 것이다. 적어도 벤치스타트는 확실하다. 보스니아 감독은 "웨일즈전에 기용하고 싶다. 나는 믿는다" 라고 말했고, 동료들과 현지 언론도 지지한다. 이제 로마가 할 수 있는 것은 제코가 부상당하지 않도록 신에게 기도하는 것 뿐이다.
코리에레
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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