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댓글
최신 글
- 모히또맛초코
- 조회 수 703
- 댓글 수 8
- 추천 수 0
진심으로 오늘 경기로 모라타의 입지가 결정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너무 가혹해요. 92년생 어린 선수이고 앞으로 발전 여지가 많은 선수인데 그렇게 되버린다면 어디든 어딜가든 항상 이러한 심리적 압박감과의 싸움에서 지게 될 것 같습니다.
걱정 전혀 안해도 될것 같은데 현지에서도 생각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당혹스럽네요. 시즌 초 압도적인 주전이다가 이제 경쟁모드로 돌입한 정도의 상황인데 더 큰 선수로 발전하려면 스스로 이겨내줘야죠. 팬들의 신임을 받고 있고 능력있는 선수니 당연히 이겨낼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모라타가 유벤투스에서 지단,네디,피를로,테베즈처럼 절대적인 입지인것도 아니고 알레조차 폼 안 좋을땐 벤치달구기도 했는데 겨우 이정도로 알감독이 신임안한다고 까는것도 미스테리네요ㅎㅎ 레알로 돌아갈까봐 노심초사하는 팬들의 마음은 전세계가 동일한 걸까요?ㅎㅎ
모라타의 가장 최근 골기록이 7라운드 볼로냐전이네요.
10월 4일에 있었던 경기니 소속팀이든 대표팀에서든 2달 넘게 골맛을 못보고 있는 거구요.
중간에 대표팀 경기를 제외하고 다음 두경기(인테르,묀헨)를 선발로 나섰지만 각각 80분 75분만에 무득점 교체아웃되었고
그 이후 세비아전까지 10경기에서 4경기만 선발출장했고 나머진 교체투입이네요.
아무래도 선발진에서 제외됐다는 부분이 심적으로 큰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고 골맛이라도 간간히 봐야 자신감이
생길 터인데, 축소된 출장기회와 무득점이 계속해서 악순환을 만들어가고 있는 형국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