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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관이사람을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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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입한 뉴비입니다.
제가 아직 고등학생이라 세리에가 잘 나가던 시절에는 해외축구를 안 봐서
유벤투스가 막연하게 명문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지 어떤 팀인지는 잘 몰라서요.
제가 또 응원하는 팀은 11-12시즌부터 좋아한 토트넘인데, 토트넘 같은 경우에는
보아스 암흑기 이전에는 좌베일 우레넌, 모드리치 등을 앞세운 쭉쭉뻗는, 화끈한 축구였는데
포체티노가 오고 나서는 압박을 기반으로 한 팀으로 변모했습니다.
유벤투스는 어떤 팀인가요? 베스트 11은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하네요.
축구 게시판이 가장 활발해 보여 여기 올렸는데, 괜찮을련지 모르겠네요.
델 피에로 영상 보고, 네드베드 영상 보고 꽂혀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사실 제대로 경기 본 건 스포티비에서 예전에 해줘서 피렌체 상대 경기 한 경기 본 기억밖에 없네요.
당시에 피를로가 진짜 로빙 패스로 경기를 지배하던데 진짜 놀랐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요즘 epl에서 토트넘에 관심이 가던데 올시즌은 챔스권 들어가길ㅠ
심지어 저는 델피에로 뒷담화도 했는데 이해해주셨어요.
우선 저는 10여년째 서포트중인데요. 제가 그동안 본 느낌은 감독교체 및 선수 영입, 방출, 성장 등으로 항상 같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술이 유연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정된 포메이션과 로테이션이 아니라
포메이션 변화를 통해 경기 내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단 주축이 되는 마르키시오 키엘리니 부폰도 있고
디발라, 스투라로, 모라타, 산드로 등의 영플레이어도 있어요.
만주키치나 케디라처럼 다른팀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다
온 선수들도 있어서 선수 구성면에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은 콘테가 떠나고 알레그리가 맡고있는데 훌륭하게
이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그 2위로
전반기를 마쳤으니까요.
라이벌 팀은 아무래도 이탈리아더비로 알려져있는 인테르,
지역라이벌인 토리노도 있고 우승경쟁을 하는(x) 하던(o)
로마 밀란도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이고 서포터 숫자는 이태리 자국은
1위가 아닌걸로 기억하는데 해외에서는 1위로 알고 있어요.
일단 세리에가 예전같은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는데
유베는 남아있는 마지막 자존심 같은 느낌이 듭니다.
발롱도르도 배출하고 챔스 우승도 한 팀이고
팀에서 레전드로 불리는 선수들과 관계도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주리 10번이라는 로망도 있고
불량선수 갱생도 잘하는 자랑스러운 팀입니다.
무엇보다 이 커뮤니티에 유베에 대해 해박하신 분들이
많아서 정보를 얻거나 의견을 나누기에
좋습니다. 다른 커뮤니티를 직접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개싸움은 거의 없다고 보여지구요.
다시한번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챔스 준결승때 모여서 본적이있는데
다들 열성적이셔서 큰 감명도 받았습니다.
음...마지막엔 포르자유베..ㅎㅎ
토트넘이랑 좀 다른 축구를 구사하는 편이라 이질적일 수도 있어요. 팀에 대한 설명은 위에 분들이 잘 설명해주셔서 딱히 더 말씀드릴게 없네요. 앞으로 자주 찾아주세요. ^^
EPL보시던것에서 조금더 흥미를 찾으시려면 공이 없을때 선수들이 움직이는 것이나 반복되는 패스줄기등 팀으로서 어떻게 움직이냐인 부분을 보시면 좋을것 같단 생각입니다. EPL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 개인능력을 통한 캐리(해결) 등으로 빠른 템포와 번쩍번쩍 하는 느낌의 축구라면 유벤투스는 잘 짜여진 팀 전술과 상황에 따라 바뀌는 유연한 포메이션, 중원 장악 등이 현 유베의 주요 특징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개인전술의 번뜩임(사실 이건 없어서 못했죠..)을 갈망해왔던 시기에 포그바와 디발라가 나타나서 그거 보는 재미도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