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규모 탈세 비리 의혹 제기

이탈리아에서 다시 대규모 비리가 터지나? <안사통신>과 <스카이스포츠> 등 이탈리아 대형 언론은 26일, 이탈리아 재무 경찰이 일제히 세리에A, 세리에B 클럽의 조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핵심 의혹은 "탈세와 허위 신고"다. 나폴리 검찰에 따르면 "뿌리 깊은 탈세 구조"가 존재한다고. 45클럽과 64명의 조사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클럽의 돈을 다루는 상충부들이 조사 대상이 되고 있다. 밀란의 갈리아니 CEO와 라치오의 클라우디오 로티토 회장, 나폴리의 데 라우렌티스 회장, 전 유벤투스, 현 PSG의 장 클로드 블랑 등 클럽 거물들 외에 PSG의 에세키엘 라베찌, 에르난 크레스포 등 선수들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선수와 클럽의 중개 역할을 하는 대리인도 관여하고 있는 모양으로 이탈리아 축구계는 세금 회피 시스템이 오랫동안 존재하고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 되었다.

상세한 것은 이제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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