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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드레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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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대중적이고, 모든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스포츠이다. 핸디캡을 안고 있다고 해도 그것을 뛰어넘는 내면의 강함이있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강인한 남자들이 격렬한 싸움을 벌이는 세리에A 피치에서 볼로냐의 자케리니는 작은 몸집을 가지고도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금요일 친정팀 유벤투스전을 맞는 그의 심경을 들어보자.
― 자케리니 현재 키는?
167cm.
― 작은 체격 때문에 고생했나요?
지금도 그렇지만 어린 시절은 정말 작았기 때문에 여러가지로 힘든 일이 있었다. 너무 작아서, 클럽의 입단 테스트에서 떨어지지 일수였다. 아무말 없이 운전하는 아버지의 차를 타고 늘 울면서 집으로 돌아갔다. 그래서 작은 아이들을 보면 "좌절하면 안돼. 축구에서 중요한 것은 재능과 의욕이야" 라고 얘기해주고 있다.
― 금요일에 유벤투스전을 합니다. 선두 클럽을 상대로 어떻게 상대할 겁니까?
우리는 도전하는 입장이다. 110% 힘을 내고 완벽한 경기를 하는 수밖에는 없다. 친구인 부폰을 상대로 골을 넣고 1-0으로이기면 기쁠 것이다.
― 골을 어떻게 넣었으면 합니까?
프리킥? 라치오전처럼 멀리서 말고, 더 가까운 곳에서 넣었으면 한다. 아니면 PK도 좋지.
https://www.youtube.com/watch?v=LdVKZU2hHto
― PK킥커는 데스트로인데
기회가 되면 양보해달라고 며칠전부터 부탁하고 있다.
어린 시절은 인터 팬
― 유벤투스에서 보낸 2년간은 어땠습니까?
체세나라는 작은 클럽에서 이적하고 빅 클럽에서 뛰게 된 것이다. 전혀 다른 멘탈리티를 찾을 수 있었다.
― 예를 들자면?
처음 스쿠데토를 따내고 난 후 다음 시즌 여름 합숙에서 아넬리 회장이 전원을 모아놓고 이렇게 말했지. 우리는 스쿠데토를 거머쥐었다. 이것은 훌륭한 성과이다. 이제 다시 한번 가지러 가는거야" 라고. 이것이 유벤투스의 힘이다. 유베에 이적하면서 이탈리아 대표에도 뽑히고 유로대회나 컨페더레이션스컵(에이스질도 했지)에도 참가할 수 있었다. 콘테를 만나는 계기도 되었다.
― 어린 시절에는 유벤투스 팬이 아니던데요?
가족 전원이 인테리스타다. 그래서 나도 인터 팬이었다. 호나우도를 동경하면서 자랐지.
― 선수로 롤 모델로 삼은 것은 것?
델 피에로. 프로에서 함께 뛸 수 있는 행운도 따라줬다.
― 도나도니 감독은 데스트로를 고무시키려 많은 노력을 하는 것 같은데?
농담도 많이 한다. 며칠 전부터 데스트로는 전체 연습을 쉬고 있다. 감독은 데스트를 붙잡고 "오늘도 쉬고, 어제도 쉬고 일요일은 오프이고, 토요일도 쉬었네" 라고 했다.
데스트로는 "감독, 토요일은 피오렌티나전이 있었잖아" 되묻자, "너는 그라운드 위에서 쉬었지" 라고 감독이 말했다. 모두 그걸 듣고 폭소했어(웃음).
― "자케리니가 현역 시절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라고 도나도니 감독에게 물은 적이 있습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플레이 스타일로 보자면 조금 다르다. 도나도니는 사이드에서 상대를 뚫고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 주로 하는 전형적인 윙이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비교적으로 더 공격수(문맥상 센터포워드) 요소가 강하다.
― 도나도니는 어떤 인물인가요?
성실하고 품행이 훌륭한 막독으로 피를로와 조금 비슷하다.
― 피를로요?
보통 때는 차분한 성격이지만, 일단 뭔가를 하면 죽을만큼 재밌기 때문이지.
볼로냐 잔류를 희망
― 다리에 철심을 박고 뛰고 있다는 것이 정말입니까?
작년 수술 후에 종아리뼈 부분에 넣었다. 통증을 느낄 때도 있지만 익숙해져야 한다. 참지 못할 것도 아니고. 시즌이 끝나면 제거할지 의사와 결정하기로 했다.
― 현재 소유권은 선덜랜드가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예정은?
볼로냐에 남고 싶다고 전했고, 대리인도 클럽도 그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
― 이번 시즌 스쿠데토의 주인은?
금요일에 우리가 이기고, 마지막에 유벤투스가 우승하면 기쁠 것이다.
실력을 알아본 비솔리 감독
https://www.youtube.com/watch?v=uko2uWxDP18
― 동료 디아와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놀라운 실력의 소유자이다. 체력적으로도 완성되어 있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있다. 앞으로 대단한 선수가 될 것이다.
― 18살이라는게 믿겨집니까?
(홍보 책임자의 눈치를 보며) 3~4살 더 위가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실력이 있는 것은 틀림 없다.
― 경력을 중에서 가장 중요했던 감독은?
비솔리, 콘테, 프란델리. 특히 비솔리는 선수 등록하는 것조차 못할 수도 있었던 나를 체세나에서 써준 은인이다. 많은 것을 배웠고 그것은 나 뿐만 아니라 파롤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두 사람 모두 대표팀에 선발되기 전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유벤투스전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세요
부폰에게 골을 빼앗고 우리가 이긴다. 그는 친구니까 화내지 않을 것같고, 경기 후에 한잔하러 가면 좋겠다.
티포지시모
그러지마
쟠케리니 어딜 가든 항상 응원하는 선수에요. 그가 넣은 여러번의 극장골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있고 적으로 만난 이번 경기에도 좋은 경기력 기대합니다. 물론 승리는 우리가 해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