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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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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월 발표하는 딜로이트 풋볼 머니 리그에서는 연간 가장 돈을 잘 번 구단. 즉 총수익규모를 가지고 순위를 매깁니다.
(14-15시즌을 기준으로 한)2016년 자료에서 유베는 10위.
-2015년 수익 : 323.9m
-매치데이 수익 16%(51.4m)
-중계권 수익 61%(199m)
-상업 수익 23%(73.5m)
반면 포브스는 가장 가치있는 구단의 순위를 매깁니다.
2016년 4월 20일 기준 유벤투스의 가치는 1,150m 유로로 전체 9위를 차지합니다.
-구단가치 : 1,150m
-매치데이가치 : 164m
-방송가치 : 635m
-상업적가치 : 209m
-브랜드가치 : 141m
무슨 차이가 이렇게 심하냐싶어서 정의에 대한 각주를 따와봤습니다.
1. 구단가치 : 조세, 이자, 자산상각, 선수트레이드와 선수 등록권 처리를 제외한 금액.
2. 매치데이가치 : 입장권 수익과 기업접대수익에서 파생된 가치.
3. 방송가치 : 자국 리그, 컵, 유럽대회 분배에서 파생된 구단의 가치.
4. 상업적가치 : 스폰서십, 머첸다이징, 기타 상업적 수익에서 파생된 구단의 가치.
5. 브랜드가치 : 매치데이, 방송, 상업적 원천에서 파생된 초과 가치.
개인적으로는 포브스보단 딜로이트 자료가 더 이해도 쉽고 현실반영도 잘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ㅋ
궁금해서 한번 찾아봤어요!
추천해주신 분들
저 두 개 기관에서 내는 자료가 다른 건 매출과 구단가치(시가총액)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딜로이트는 매출 순위로 비교한 것이고, 포브스는 각 구단별로 가치평가를 한 다음에 그 가치를 비교한 것이니깐요.
경영학과의 재무관리나 재무 관련 수업에서 많이 듣는 기업가치평가를 들어보셨으면, 가치평가는 그 자산이 갖고 있는 수익창출력을 바탕으로 산출하는데, 포브스 자료는 그 수익창출력을 EBITDA를 사용해서 뽑은거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딜로이트 자료가 더 직관적이고 현실적인건 매출은 실제로 발생한 손에 잡히는 숫자이고 가치평가는 아무리 정교하게 짜놓아도 수많은 가정을 바탕으로 했다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