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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ZACO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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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즌 초 리그에서의 부진과 조별예선 2위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맨시티를 2번이나 잡아냈지만 조별예선에서 2위를 한것과 리그에서 부진한것은 결국 약팀을 상대하는데 차이가 있었다고 봐요.
그 약팀을 상대로 부진했던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나올 수 있겠죠.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긴 선수들이 많았고, 디발라와 포그바가 폼을 빠르게 끌어올리지도 못했었죠.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마르키시오의 유무라고 봅니다.
팀의 공격작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선수인데 수비적인 자세를 취하는 약팀을 상대로
유베가 만들어가는 공격작업을 하려면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할 선수인데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백이 컸다고 생각하네요.
당장 유베한테 2패한 맨시티만 봐도 조별예선 1위를 하니까 8강까지는 껌이고 8강에서 꿀대진 한 번 뜨면 4강을 가더란 말이죠...
여튼 다음시즌에는 디발라나 포그바 또는 그 외 선수들이 시즌초부터 잘해줘야겠지만
장기부상으로 빠져있는 마르키시오를 어떻게 대체할것인지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내년에는 챔스좀 오래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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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그래서 마로타가 마르키시오 대체자 데려오느라 발등에 불이 떨어졌죠
그런데 지난 시즌보다 나아지려면 마르키시오 정도하는 대체자가 와서 부상없이 챔스조별리그부터 소화해주어야겠지만,
애초에 지난 시즌만큼 하려면 모라타 없이는 이야기가 안 될 것 같아요
당장 콘테시절 처럼 경기 잘 하고, 엇비슷하게 해도 이기질 못 하게 될 수도 있구요
그 때에 비해 공격전술로 딱히 나아진 게 없으니까요
그래도 산드루도 있고, 아우베스도 영입되면 그런 나머지 선수들 개인전술로 풀어가기는 쉬워지겠지만요.
미드필더, 수비 선수 영입으로는 고메스정도가 아니면 공격적인 면에서 획기적으로 개선되기는 힘들 것 같고, 공격포지션에서 미키타리안 수준은 되는 선수가 오거나, 모라타 대체자가 no.9 포지션에서 그래도 모라타 비슷한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의 슬리마니정도가 필요할 것 같아요.
물론 무엇보다 모라타가 잔류할 수 있으면 그게 기본적으로 최선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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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예선때 못이긴 경기들은 포워드라인의 부진이 제일 컷죠. 글라드바흐 1,2차전때까지는 디발라 중용하지 않을때라서 모라타, 자자가 기용됐었는데 그때 둘다정말 최악의 모습이었죠. 1.2차전 모두 포워드 무득점. 세비야 최종전도 만주키치 부상이라서 모라타나왔는데 아시다시피 경기 잘 풀어나가고도 찬스 다 날려 먹어서 졌습니다. 모라타가 챔스에서 강한거는 말 그대로 강팀과의 경기고, 챔스에서도 수비 라인 내린 상대로는 아무것도 못했죠. 자자도 라인 내린 수비상대로는 큰 강점이 없구요.
디발라, 만주키치 조합이 시즌초에 빨리 확립됐다면 충분히 조1위 할수 있었을텐데 매우 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