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9일 16시 44분
포그바가 떠나면 분명 전력/이미지 손상이 되긴 할겁니다.

그럼에도 맨유/레알의 흔들기가 유베에 득이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유베의 체질을 세컨티어에서 탑티어로 바꿔주는 계기가 될 것 같다는 점입니다.

지금 유베의 체질을 보면 아래와 같죠.
1. 주급체계 유지
2. 오버페이 자제
3. 선수 의사 존중

참 합리적이고 젠틀합니다.

그러나 분명 "왕"의 체질은 아닙니다.

지방에서 큰 구역을 잘 운영하는 명문 귀족의 체질 정도 되겠네요.

이 체질을 한번쯤은 바꿔야 5~7위권에서 1~4위권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맨유/레알의 흔들기가 더 강해지길 응원합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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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잇쇼 Lv.2 / 220p
댓글 1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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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무슨 말씀이신지 취지는 이해가 가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 생각하네요

엄격하게 매출 자체가 아직 차이가 나는데 지출부터 먼저 끌어올리기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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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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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들기에서 굳건히 버티려면 먼저 이탈리아 경제구조부터 안정이 되어야해요 공놀이는 경제랑 따로 노는 것도 아닌데 애초에 이피엘 자본에 축구 이미지 상징성으로 레바 수익 이기는 것 부터가 무리인 상황에서 흔들리면 뽑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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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오호 세매에서도 읽은글입니다 같은분이신가보네요 저도읽으면서 어느정도 동의를 하는 글이긴하지만 주급을 깨뜨리는 것도 오버페이를해서 빅샤이닝을 하는것도 모두 돈이 있어야가능한 거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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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사이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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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네 같은 사람입니다ㅋㅋ 그 돈 더 나올 구멍을 찾는 무리를 하기 위한 원동력이 될거라는게 더 근본적인 핵심이죠. 기본적으로 시장 규모가 작은 리그의 팀이 안정성 찾다간 100년 가도 레바뮌 못 잡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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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저흰 레바뮌보단 atm을 노려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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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규모가 작으면 무조건 안정성을 유지해야하고 그 안정성이 데이터화되서 쌓였을 때 조금씩 늘려야져 갑자기 늘리면 팀 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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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무슨 뜻인지 이해는 되는데 스베누가 될 수도, 굽네치킨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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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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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실패할때 비로소 인테르꼴이나는거죠
아직 시기상조라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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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1.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으로 팀을 정상궤도로 올림 - 피를로, 비달, 포그바 등

2. 오버페이 하지 않는 선에서 팀의 클래스를 올려줄 자원을 물색,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해서 리그 선두 유지 - 테베즈, 모라타, 디발라 등

3. 자금 확보를 위해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한 성적 유지, 영입정책은 기존 스쿼드에 보강만 하는 수준 - 만드라고라, 센시, 간츠 등

4. 최고의 전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에도 꾸준히 4강 권에 들어 영입자금 자급자족 - 현재단계

5. 꾸준히 증강시켰던 프리마베라 유스자원의 폭발 + 현행대로 안정적인 재정상태 유지 - perfect


세리에매니아에도 같은 글에 같은 답변을 달았습니다. 제가 가정한 것이 유베의 계획과 완전히 들어맞을 일은 없겠지만, 완전히 동떨어지는 것은 아닐겁니다. 마로타와 보드진의 그간 행보를 봤을 때, 현행되는 정책을 결코 어길 일은 없을테고, 계획대로 호성적 + 유스 폭발이 이루어진다면 결코 재정적으로 타 팀에 꿇리지 않는 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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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말씀 하신데로 이야기하자면
귀족이 갑자기 반란일으켜서 왕이 되어봐야 장기집귄도 못하는거라 차근차근 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봐요.
제 입장에선 이미 더 심한 때도 봐왔던 터라 더 조심스런거 일 수도 있겠지만, 내일이 더 발전됨이 믿어 의심치 않기에 지금이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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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반란도 치밀한 물밑작업이 그 대부분을 차지하죠~ 우리도 대권의 날이 조용히, 그러나 점점 더 다가오고 있는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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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예전처럼 성적만으로 매출을 역전시키기에는 판이 너무 커져버렸죠.

세리에 내 중국 투자자들의 추이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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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적어주신 의견들 잘 곱씹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환경적으로 왕자가 아닌 이상 파괴적 행보를 한번쯤 보이고, 그게 성공할 때 대권을 차지하는거라 생각했었습니다.

만 지금 유베의 행보도 나름 착실히 대권으로 나아가는 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성격이 급합니다..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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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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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식력있는 맨유 소식통을 들으면 맨유의 의사보다는 라이올라 개인적인 몸값 부풀리기 언플이라는데 에이전트 한명에게 팀의 정해진 주급체제가 흔들리는건 문제가 있는거라 봅니다. 우리가 발롱도르급 슈퍼스타를 계속 소유하려면 아무래도 지금의 주급체제를 올리긴 해야 하지만 그건 독립적인 자급력으로 운용되는 유베한테는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이적자금 제한 문제도 시대에 조금 떨어지긴하지만 시즌마다 갱신되고있는 것처럼 자력으로 갱생되야 할 문제 입니다. 타구단이나 에이전트의 흔들림으로 기반도 안갖춰졌는데 고액 연봉, 고액 이적료를 무리해서 올리면 옆 구단(밀란 이라던가..)꼴 못 면하죠... 지금까지 승격후의 유벤투스의 행보를 보면 굳이 타의적인 외부 영향 없이도 스스로 조금씩 매우 이상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보입니다. 선수의사 존중 부분은 위의 조건들이 충당되면 자연스레 해결될 문제구요. 결론은 타구단이나 에이전트 개인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오히려 더 왕 답지 못한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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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이미 유럽탑5급 핵심클럽인데, 포그바가 팔리는 주제 등에 크게 흔들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포그바가 팔리더라도 그만큼 다시 재투자할 명문 유베이기에, 또 최고의 운영가인 마로갑이 있기에 즐겁게 이번 이적시장을 지켜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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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저는 반대합니다. 77시절부터 지금까지 끌어올릴수 있었던건 팀에 대한 비전+노장들의 충성심+비전을 공유하고 기존 선수들을 바라보며 함께 했던 선수들의 노력이 있었기때문이죠. 넘버원클럽들이 분명 내부적 결속을 강화하려고 강압적인 카드를 쓰거나 재정적인 오퍼를 많이 넣는건 사실이지만, 그것때문에 유벤투스가 이제까지 쌓아온 정체성을 훼손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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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9

모당사 회원이 올렸던거처럼

유베의 현 재정이 레바뮌급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자칫 과한 투자를 했다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경우 아차하면 주저 앉을수도 있을정도죠.

과거 섬나라의 유명한 모팀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그럴만한 상황입니다.

재정이 더욱 건실해지고나서도 그런 몇 팀들처럼 말도 안되는 주급체계를 꾸린다는건 유베의 특성상(모기업으로 부터의

투자가 한정되 있는 경우)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이탈리아 경제와 세리에의 경제적인 부분도 충분히 생각해봐야 하고요.

확실한건 현재와 같은 리그, 컵순위를 유지하고, 현재 이상의 챔스순위를 꾸준히 기록해서 스폰서를 많이 받아내야 한다는 것이죠.

그런데 또 인터밀란과 AC밀란의 실패를 보면서,,, 져는 현재의 팀리빌딩이 맞다고 보이기도 하네요.

단 포그바같은 특별한 선수를 지키는건 상징적의미를 갖기때문에 선수를 만족시켜잡아야한다는 입장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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